이미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현주's TALK]전통가요 가수 이미자, '나의 숙원 독일 콘서트, MBC에 감사한다' 한국 전쟁 후 피폐한 가난 속, 1960년대 1인당 우리 국민소득은 69달러였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한국의 2만여 푸르른 청년들이 머나먼 낯선 땅 독일로 향했다. 지하 1000미터 갱도 아래 40도의 열기를 이기며, 말도 통하지 않는 거구의 서양 환자들을 몸이 부서져라 돌보며...우리의 청년 광부, 청년 간호사들은 청춘을 그 곳에 바쳤다. 그리고 고국의 가족들이 그리워 가슴이 멍들 때마다 이미자의 노래를 읊조렸다. 그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한을 달래주었던 그 노래를 싣고 MBC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파독 50주년 MBC 특별기획 의 기획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라인 강의 기적이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기까지 파독 근로자들의 애환을 가슴으로 노래하는 우리나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