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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Contents

라디오 '먹방'의 진수! [신동의 심심타파]

1. 라디오 먹방이란 바로 이런 것! 

 

매주 한번씩, 청취자들을 끝없는 괴로움과 고뇌와 갈등에 빠지는 [신동의 심심타파]의 먹방 코너, <진짜 한국인>! 이번 주는 특별 손님 세 분을 모셨습니다.

 

'나 혼자 산다'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프랑스인 파비앙!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

특기가 중국어일 수 밖에 없는 걸그룹 멤버, 중국 호남성 출신 피에스타의 차오루!

 

이 세 분께 대접한 음식은 바로 포장마차 3종 세트. 홍합탕 & 오돌뼈주먹밥 & 닭발이었는데요.

맵고 뜨거운 음식 먹을 때 그 챱챱챱 소리! 라디오로 들으면 더 실감나거든요...

그리고 또 세 분이 어찌나 잘 드시는지, 보이는라디오로 지켜보는 청취자들.

먹방에 제대로 공격 당하며 미니와 문자로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만 흘리셨네요.

 

 

신동의 심심타파. [진짜 한국인] 코너에서 대접한 음식들. 홍합탕과 오돌뼈주먹밥, 닭발.

 

음식을 맛보는 파비앙과 크리스티나.

 

닭발을 먹는 차오루.

 

파비앙과 크리스티나, 차오루 등 외국인 게스트들과 신동 DJ.

 

하지만, 신동DJ는 포장마차 3종 세트로 만족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과 함께 수유리로 회식하러 갔답니다. 회식 장소는 좀 특별했는데요, 바로 심타 가족이 운영하는 고깃집이었던 것! 지난 3월 7일 이런 문자가 도착했었죠.

 

 "엄마랑 수유에서 고깃집해요. 12시 칼퇴근해서 형 방송 듣고가요!  오늘 손님이 없었어요 요새 이상해요...ㅜㅜ 엄마화이팅 심심타파 화이팅ㅋㅋ! "

 

정말 파이팅 넣어주고 싶은 이 분과 전화연결 끝에, 신동DJ가 회식 약속을 한 겁니다. 그래서! 새벽 2시에! 여의도에서 수유리까지! 삼겹살 제대로 먹고 왔다네요~

 

 

 

 

심심타파 청취자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 삼겸살 파티를 한 신동 DJ.

 

 

2. 푸른밤, 종현입니다 - '아이유'가 뽑아낸 검색어 1위는?

 

3월 13일 목요일, 푸른밤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은~

라디오를 사랑하고 라디오가 사랑하는 그녀! '아이유' 씨였습니다.

종현DJ와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데요. 둘이 워낙 친할 뿐만 아니라

아이유씨의 최근 앨범에 실린 <우울시계>가 종현DJ의 자작곡이었거든요.

암튼, 그래서 훈훈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대화였습니다.

 

 

 

그리고, '뭘 해도 되는' 아이유씨가 엄청난 업적을 이룩해냈으니, 친구 '김성구'씨 이름 석자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 놓은 것! 연습생 때부터 친구인 김성구씨가 이번에 아이유씨가 참여한 곡으로 데뷔한다며, 자세히 소개하자마자 검색어 1위에 등극한거죠. 아이유씨의 의리와 능력! 인정합니다~

 

또, 아이유씨가 벌이고 간 일은.. '같은 노래 두 번 라이브하기'. 종현DJ가 아이유씨에 팔았다는 바로 그 곡, <우울시계>를 라이브로 들려줬는데요. 아까 한 라이브가 마음에 안 든다며 가기 전에 또 한번 부르고 가는 고마운 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친한 친구와 수다 떨듯, 편안하게 대화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 깊은 밤, 깨어있는 분들께 이 훈훈함과 친근함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찾은 가수 아이유와 종현 DJ.

 

글/사진.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