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프렌드 2014 업무협약 체결
매년 우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1편 발굴..총 9억원 공동 투자
MBC와 서울시가 손을 잡고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배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MBC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2월14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애니 프렌드 2014'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애니 프렌드'는 지난 2013년부터 MBC가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런칭한 사업. 아이디어와 역량은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업체가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니프렌드 2014의 주요 내용은 ▲매년 우수 극장용 장편 1편 발굴 및 총 9억원 투자· 지원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투자· 지원 ▲ 지상파 방송사-지원기관 협력 등이다.
공모로 선정된 애니메이션에는 투자· 제작지원금과 국내 극장배급, MBC 방영, MBC 글로벌사업본부를 통한 해외판매 및 캐릭터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MBC는 유망 중소 제작사가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작과 배급 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사례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희영 MBC 뉴미디어사업국 국장은 “MBC는 애니 프렌드 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투자는 물론 자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 및 부가사업을 총괄하여, 선정된 우수 제작사가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제작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니 프렌드 2014’ 작품 접수는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글. 정책홍보부 류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