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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ow

이번엔 아시안게임! 다시 한 번, 스포츠는 MBC!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18년 또 하나의 빅 스포츠 이벤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오는 18일 개막합니다.

 

 

16일간의 스포츠 열전을 열흘 앞두고,
해설진과 캐스터, 스포츠PD 등 관계자들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BC 방송단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월드컵에 이어 '스포츠는 MBC'라는 공식을

재확인하겠다."

 

행사장에는 굳은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방송단 소개에 나선 스포츠국 황승욱 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진영을 잘 갖추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월드컵에서는 시청률 1위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아시안게임 중계에서도 1위를 달성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해설진이 도와주신다면 동계 종목의 아쉬움을 하계 종목에서 앙갚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설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마이크를 받은 아나운서국 강재형 국장은 캐스터로 나설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강재형 국장은 "월드컵 때 모두 걱정이 많았지만, '잘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고, 정말 잘 됐습니다. 이번에도 느낌이 좋습니다. 자신감은 갖되 자만심을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친절하면서도 겸손한 방송을 부탁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구성된 34명의 해설진은 다음 주부터 각 종목별 일정에 따라 현지로 파견됩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등 25개 주요 종목을 책임질 해설위원들은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은 "철저한 준비 없이는 1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방송을 위해 공부한 것을 생각하면 박사 학위 3개는 땄을 것"이라면서 "취합한 정보를 캐스터와 100% 공유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나름의 대본도 머릿속에 그려놓아야, 고함을 쳐도 내용 있는 고함이 됩니다"라며 해설위원의 맏형으로서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축구 중계에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를 이뤄낸 안정환-서형욱-김정근 트로이카가 나섭니다. 인기 축구 BJ인 감스트(본명 김인직) 역시 디지털 해설과 홍보대사를 맡아,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2관왕의 고낙춘 펜싱 해설위원,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 유도 해설위원 등 큰 대회를 직접 경험한 해설진들의 깊이 있는 해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 2002,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현주엽‧이미선 농구 해설위원이 2014년에 이어 농구종목 남녀 동반 우승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윤여춘 육상 해설위원도 나섭니다.

 

특히 개막식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고영훈 교수가 함께해, 현지 문화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설명을 전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에서 1만1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 67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규모만 두고 보면 올림픽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포츠 이벤트!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위해 39개 종목에 선수 779명 등 96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65개를 확보해 중국에 이어 6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사수하는 것!

하지만, 여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 지원을 늘려 전력을 높이고 있는 일본이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개최지인 인도네시아의 무더위와 미비한 시설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국 황승욱 국장이 "최악의 방송조건"이라고 표현할 만큼, 중계 환경도 녹록치 않습니다.

 

 

MBC는 현지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 : 국제방송센터)에 희망 공간의 절반만을 확보된 상태인데, 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만과 야구 경기를 중계하지 못합니다.

 

숙소에서 IBC까지 차량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등 열약한 환경의 현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빅 이벤트에 강한 MBC'의 저력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입니다.

 

 

MBC는 아시안게임 중계로,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신념으로

최고의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스포츠는 MBC!!

아시안게임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