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
꿀잼 터지는 유쾌한 ‘별별 자매’의 매력에 빠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극본 오상희)가 유쾌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순항하고 있다. ‘황은별’(함은정)과 ‘황금별’(이주연)의 ‘자매 전쟁’부터 ‘최한주’(강경준)와 ‘박민호’(차도진)의 ‘원수 전쟁’까지! 결혼과 가족이라는 평범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無자극, 無막장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별별 며느리>의 매력 포인트를 살펴보자.
‘별별 자매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란성 쌍둥이지만 너무도 다른 ‘별별 자매’의 언니 ‘황금별’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패션회사 홍보팀장으로 자신만만하고 도도한 캐릭터. 잘나가는 언니와는 달리 동화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에선 대필 작가인 ‘황은별’은 엄마가 생일상 한 번 차려주지 않는 차별 속에서도 늘 당당한 긍정녀다.
‘은별’ 역을 맡은 함은정은 지난 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칭 캔디, 타칭 호구”라며 “성격도 밝고 항상 옳은 말을 하고 주눅 들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로 최강 ‘오지라퍼’이자 사랑스러운 천덕꾸러기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금별’ 역의 이주연은 “실제 언니가 있어서 자매들 간의 싸움을 실감 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함은정 씨와 친자매가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이들의 ‘자매 전쟁’은 첫 회부터 뜨거웠다. 현실 자매라고 믿길 정도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티격태격하는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극과 극 커플’을 보는 재미
<별별 며느리>에는 앙숙인 ‘별별 자매’ 곁을 지키는 두 남자가 있다. ‘은별’의 남자 ‘최한주’와 ‘금별’의 남자 ‘박민호’가 그들이다. 몸짱, 얼짱, 맘짱에 돈과 학벌 빼고는 다 가진 태권도 사범 ‘최한주’는 상남자에 호감형으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
‘한주’와 ‘은별’의 인연은 첫 회부터 시작된다. 남자화장실에 잘못 들어갔다가 ‘한주’에게 위협을 당했던 ‘은별’은 우연히 ‘한주’를 비롯한 덩치 큰 남자들이 누군가를 끌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를 납치범으로 오해하지만,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은별’의 다친 곳을 치료해 주는 ‘한주’와 썸 기류가 포착되며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궁금증을 더했다.
<별별 며느리> 제작 관계자는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한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은별-한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주’와 ‘은별’이 핑크빛 기류 단계라면 ‘금별’과 ‘민호’의 관계는 이미 닭살 돋는 커플이다. ‘박민호’는 ‘금별’이 다니는 패션 회사 사주의 아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뼛속까지 ‘파파보이’다. ‘수성재’라는 고택을 둘러싼 ‘최한주’ 집안과의 악연으로 ‘최한주’와 원수처럼 지낸다.
차도진은 제작발표회에서 ‘금별-민호’ 커플을 ‘금수저 커플’이라 칭하며 “이미 관계가 진행된 상태로 드라마 전개가 시작돼(이주연과) 바로 키스신부터 찍어서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연은 “(차도진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흙수저 커플 ‘함은정-강경준’과 금수저 커플 ‘이주연-차도진’의 극과 극 사랑이야기도 지켜볼 만하다.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등 참신한 캐스팅과 유쾌한 이야기로 무장한 UHD 특별기획 <별별 며느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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