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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소개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소개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예능 프로그램!

연휴 기간 동안 MBC는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C 김성주의 긴장감 넘치는 진행과 출연자들의 팽팽한 심리전이 눈길을 끈 <미스터리 랭크쇼 123>과 본격 ‘아이돌 친목도모’ 방송 <비밀 예능 연수원>까지! 새롭고 신선해진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셜록’ 뺨치는 연예인 ‘촉’
<미스터리 랭크쇼 123>


연예인 패널들이 남다른 촉과 감으로 일반인 능력자들의 서열을 맞히는 콘셉트의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리 랭크쇼 123>은 손에 땀을 쥐는 심리전과 두뇌 싸움을 펼치며 이른바 ‘新 브레인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먼저 50개 이상의 장기를 가진 푸들부터‘대한민국 도그쇼 전견종 챔피언’ 1위 경력의 차우차우 등 동물들이 등장한 가운데 박미선, 조세호, 지상렬, 손동운, 박경, 허영지, 오마이걸의 유아로 구성된 연예인 추리단은 ‘반려견과 함께 한 시간 순서대로 줄 세우기’ 미션을 완료하기 위한 추리에 나섰다.

주어진 세 번의 힌트와 압축 테스트 등 기회를 통해 5명의 일반인 능력자들의 순위를 알아맞히는 과정에서 반려견들과 다섯 주인의 커플 장기가 볼거리를 제공했고, 이를 통해 연예인 추리단은 주인과 반려견의 친밀도, 반려견의 개인기 등을 추론해냈다. 이 과정에서 유기견 센터에서 새 주인을 만나게 된 반려견 ‘고소용’의 사연이 드러나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 초보들은 다 모여라!
초밀착 예능 <비밀 예능 연수원>



<비밀 예능 연수원>은 무엇보다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하-노홍철 절친 MC를 내세운 <비밀 예능 연수원>의 시청 포인트는 친해질 기회가 없는 아이돌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으로 자아성찰과 친목도모, 리프레쉬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하하 팀의 이국주, 블락비 피오, 에이핑크 보미 등과 노홍철 팀의 솔비, 정진운, 비투비 육성재 등으로 나누어 자기소개와 식사 등을 하면서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갔다. 특히 식사시간에 비투비 이창섭과 EXID 하니의 컬래버레이션 먹방 장면과 출연자들이 서로 그림을 그려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영상은 방송 이후에도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지현 PD는 “20대 출연자들은 정말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연수하는 과정을 통해 솔직함을 내보이며 서로 정말 친밀해져서 돌아왔다. 그들이 친밀해져 가는 과정이 방송으로도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 제목에서 보여주는 ‘비밀’도 한몫하고 있다. 기존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점은 러브라인, 경쟁 구도와 같은 작위적인 설정 없이 비밀스런 연예인들의 관계를 초밀착으로 담아냈다는 점이다. 관찰 예능과 버라이어티가 섞여 있어 자연스럽게 친해지도록 유도한 것.

“러브라인이나 설정이 아닌,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이 PD의 말처럼 ‘연수’ 과정을 통해 연예인 스스로 자신을 알고, 친구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아이돌이 예능에서 우정을 쌓는 법을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여준 <비밀 예능 연수원>은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