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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싱글벙글쇼>의 장수 비결 3가지!

 

매일 낮 12시 20분 - 2시 방송

MBC 표준 FM 95.9Mhz(서울/경기), MBC 라디오 앱 미니로 청취

 

MBC 라디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가 방송 30주년을 맞아 1월 16일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특집 공개 생방송을 열었다.

 

지난 1987년 1월 16일 첫 방송한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는 지난 30년간 서민들과 함께 해 온 국내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싱글벙글쇼 30년을 변함없이 이끌어온 DJ 강석과 김혜영은 현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최장수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 이들은 2005년과 2007년에 각각 MBC 라디오국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상을 받기도 했다.

 

강석은 "싱글벙글쇼는 내 인생과도 같다"고 말했고 김혜영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알려준 인생살이의 교과서"라고 말했다. 이들은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쾌하고 솔직하게, 싱글벙글쇼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싱글벙글쇼가 30년을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선정했다. 결혼식 날 웨딩드레스를 입고 방송한 뒤 예식장으로 향했던 김혜영의 투혼, 다양한 인물의 성대모사로 청취자를 웃겼던 강석의 개인기, 그리고 청취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꼽혔다. 

 

생방송에는 가수 설운도, 노사연, 장미여관, 주현미, 김흥국, 현숙이 출연해 30주년을 축하했고, 애청자 200 여 명도 함께했다.

 

 

 

싱글벙글쇼의 트레이트 마크가 된 시그널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30주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임을 확인한 특별 생방송은 이렇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