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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촬영 현장은 어떨까

 

‘세가지색 판타지’의 '반지의 여왕'(극본 김아정/연출 권성창)의 촬영 현장이 3일 공개됐다.

 

MBC의 새로운 실험작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세 번째 편인 ‘반지의 여왕’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꿀잼 가득한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오늘 3월 방송되는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반지가 시청자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날 공개된 촬영장 현장 사진에는 안효섭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슬기와 윤소희의 손을 꼭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신예 안효섭은 절대반지의 마법에 빠져 난희(김슬기)를 완벽한 이상형으로 착각하는 비정한 킹카 ‘박세건’을 연기한다. 안효섭은 “새해가 밝았다. 너무 무겁거나 혹은 가볍지 않은 주제다. 판타지라는 장르 안에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이야기를 전하는 드라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난희(김슬기)의 고증조 할머니 스틸 사진도 공개됐다. 난희의 고증조 할머니는 조선시대 팜므 파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얼굴에 점 하나 찍은 이 여인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면서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채 시기어린 죽음을 맞게 된다고.

 

‘반지의 여왕’은 못난 얼굴에 모난 마음이 절정에 닿을 즈음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된 주인공(모난희)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난희 역할을 맡은 김슬기는 “못난 역할이 재밌다. 배역에 빠져 연기를 할 때 (시청자가) 오히려 예쁘게 봐주는 순간이 더 값진 것 같다. 폭넓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며 철저하게 망가진 자신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본방송 직후 네이버를 통해서도 결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