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속으로 : : <나 혼자 산다>
새 멤버 합류로 더 풍성해진 싱글라이프~
<나 혼자 산다>가 새 식구로 개그맨 김영철과 씨엔블루의 강민혁을 맞이했다. 기존 멤버인 김용건·황석정·전현무·김동완·육중완·강남과 함께 더욱 다채로워진 1인 가구의 모습을 보여줄 새 멤버들을 만나보자.
“30분 간격으로 쪼개 써도 모자라요.”
40대 ‘혼자남’ 김영철
<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40대 혼자남의 일상을 보여준다.
김영철은 데뷔 17년차 베테랑 개그맨. 뒤늦게 영어 공부를 시작해 책까지 출판했을 정도로 도전 정신이 가득한 노력파다. 무지개 라이브 회원으로 출연했을 당시에는 아침을 직접 챙겨 먹고, 교회에 가고, 카페에서 영어 공부를 한 뒤에 집에서 본인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하루 일과와 다음 주의 스케줄을 정리하는 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한 뒤인 14일 방송에서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선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오전 6시부터 1시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후에는 집근처 도서관으로 가 공부하고, 단골 식당에서는 고급스럽게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귀가해선 M자 탈모를 막기 위해 부지런히 두피마사지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쁜 와중에도 매니저에게 옷을 선물하기 위해 자전거를 끌고 나가는 김영철. “저는 하루가 굉장히 길다. 30분도 나눠서 쓰는 것 같다”는 부지런남 김영철의 모습이 기대된다.
얼렁뚱땅 자취 새내기
20대 ‘혼자남’ 강민혁
씨엔블루 강민혁은 이제 막 자립한 20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함을 더한다.
지난 7일 신고식에서 “신고식 장기자랑이 걱정된다”며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마술 도구를 가지고, 카드 마술을 준비해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강민혁은 좌충우돌 ‘아이돌 라이프’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아이돌 농구 대회를 앞두고 농구 과외(?)를 받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선수급 실력을 자랑하는 정진운과 농구 대결을 펼쳐야 하는 강민혁은 ‘농구의 신’이라고 자칭하는 육중완에게 과외를 받았다.
또 육중완이 만든 ‘김치 피자 탕수육’을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맛있게 먹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강민혁의 매력을 더하기 충분했다.
새 멤버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MBC 염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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