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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4U <심야 라디오 DJ를 부탁해>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담다

FM4U <심야 라디오 DJ를 부탁해>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담다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감성을 자극하는 <심야 라디오 DJ를 부탁해>(이하, DJ를 부탁해)가 매일 새벽, 청취자들을 찾고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DJ를 부탁해 > 의 매력을 살펴봤다.


 

나만의 목소리로 진솔함을 전하다


어둠이 짙은 새벽, 반짝이는 작은 별처럼 은은하게 우리들의 감성을 비추는 < DJ를 부탁해 >는 잠 못 이루는 취업준비생, 야간근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병실 간호사 등 다양한 사람들의 색다른 삶을 들려주고 있다. 


매일 DJ가 바뀌는 형식을 선보이고 있는 < DJ를 부탁해 >는 일일 DJ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사연과 음악을 전하며 새벽 3시부터 4시를 가득 채우고 있다. 청취자들은 라디오를 들으며 ‘나와 같구나’ 하며 공감하거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타인의 삶을 생각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유천 PD는 “새벽 3시, 깨어있는 사람들에게 우리 주변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라며 그러기 위해 DJ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야깃거리가 있는 사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한 사람을 선정하고 있어요. 특히 신청 당시에 노래 선곡표나 사연들을 정성스럽게 구체적으로 구성해오는 사람들을 환영하죠.”


일일 DJ들은 라디오 진행을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직전까지 만만치 않은 준비 과정을 거친다. ‘어떤 이야기를 청취자들에게 전해 줄 것인지’ ‘노래와 사연이 잘 어울리는지’와 같은 세부사항을 DJ와 PD가 서로 조율하고 맞춰보며 원고를 완성해 나간다. 전문 DJ가 아니어서 준비시간이 오래 걸리고 좀 어설픈 면도 없지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 DJ를 부탁해 >의 진정한 ‘맛’이기도 하다. 


유 PD는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 저도 매번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요”라며 미려하거나 잘 단련된 목소리보다 투박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것이 < DJ를 부탁해 >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삶의 생생한 이야기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 DJ를 부탁해 >는 매일 새벽 3시 FM4U에서 만날 수 있다.


일일 DJ에 도전하고 싶은 청취자들은 나만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깃거리와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작성해 < DJ를 부탁해 > 홈페이지 (http://www.imbc.com/broad/radio/fm4u/hellodj) 통해 지원하면 된다.



왼쪽부터 박태희/황성수/이종범



우연이 운명으로, 박태희 DJ (4월 13일 방송)
택시에서 운명처럼 만난 < DJ를 부탁해 >

우연히 타게 된 택시 기사의 “목소리가 좋으니 < DJ를 부탁해 >에 나가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얼떨결에 신청하게 됐다는 박 DJ. 원고 조율 당시 자기주장이 뚜렷한 박 DJ였기에 제작진과 의견충돌이 심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라디오 DJ를 맛깔나게 소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8시간 시차를 넘은, 황성수 DJ (4월 14일 방송)
영국에서 < DJ를 부탁해 > 를 들으며 한국을 만났어요

한국 시간 새벽 3시, 영국 시간 오후 6시. 런던에서 택배 일을 하는 황 DJ는 퇴근길에 < DJ를 부탁해 >를 들으며 한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한다. 8시간의 시차를 넘어 < DJ를 부탁해 >를 진행한 그의 열정에 제작진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새벽을 그리는, 만화가 이종범 DJ (5월 13일 방송)
마감 때문에 밤을 샐 때 < DJ를 부탁해 > 들어요

밤샘 작업이 다반사인 만화가. 적적함이 흐르는 새벽, < DJ를 부탁해 >를 들으며 그림을 그린다는 이 DJ. 부드러운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에 감탄한 유 PD가 “다음에 한 번더 녹음해 줄 수 있겠냐”고 부탁하기도 했다.“변하지 않는 사랑의 모습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