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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 라디오에서 만나는 일일 `감성 드라마` 하루라도 놓치면 잠이 안 온다는 일일드라마의 중독성,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그 일일드라마가 라디오에서도 방송되고 있습니다. 에서 들려 드리는 ‘감성 드라마’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진화(?)하는 연기력 처음 드라마가 방송된 날의 그 폭발적인 반응,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일명 ‘발연기’의 혁신이라고 불리며 ‘오그라든 손발을 펼 수가 없다’는, 혹은 ‘지금 이게 뭐 하는 건가요?’라는 반응이었죠. 로이킴, 정준영 두 DJ 모두 정식 연기에는 첫 도전이었기 때문에 본인들도 녹음하면서 얼굴을 붉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주 한 주 거듭될수록 조금씩 발전하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짜증을 내거나, 투덜거리거나, 평범하게 인사를 건네는 ‘생활 연기’가 자연스러워진 것이 가장 큰 변화인데요.. 더보기
[엠라대왕] 사연듣던 송 PD, 안경에 김이 서린 이유는 여의도 MBC 7층 라디오국 8스튜디오. 헤드폰으로 무언가를 듣던 송명석 PD 얼굴에 웃음이 빠르게 번진다. 뭘 들었길래? MBC 라디오에서 최근 방송된 사연과 대화 중 재미난 걸 고르고, 고르고, 고른 웃음 바이러스 가득한 사연들 20여 개였다. 송 PD는 이 가운데 자신을 가장 웃긴 사연 1개만을 엄선해 `엠라대왕` 영상물로 만들 예정이다. 엠라대왕이란 MBC가 이달 초 선보인 라디오 팟 캐스트. FM과 AM 두 개 버전의 에피소드로 제작돼, 격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베스트 사연으로 선정된 사연은 애니메이션 영상물로 서비스된다. AM은 '여성시대', '싱글 벙글쇼', '두시만세', ' 지금은 라디오시대', '재미있는 라디오'까지, FM은 '굿모닝 FM', '오늘 아침', '정오의 희망곡', '두.. 더보기
[그린실버] 일요일 아침에 만나는 `고향 메신저` 파란 하늘과 맞닿은 실개천이 옛 이야기를 재잘대고, 얼룩박이 황소가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울어대는 곳. 정지용 시인은 그의 시 ‘향수’에서 꿈엔들 잊힐 리 없는 고향의 아름다움을 절절히 노래했다. 언제나 따뜻한 그 곳, 고향에 대한 향수를 품고 사는 이가 비단 정지용 시인뿐이랴. 모두의 마음 속 그리운 고향을 찾아 떠나는 와 함께 고향의 맛과 멋에 빠져보자. 어린 날의 추억이 서린 내 고향이 아닐지라도, TV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의 고향마을들은 하나같이 정겹고, 따뜻하다. 아들 , 딸 같은 리포터들을 함박웃음으로 반기며 맛난 음식을 정성껏 차려내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다. 각박한 도시의 삶과 대비되는 고향의 여유로운 풍경에 흐뭇한 미소를 짓다보면, 어느새 40분이 훌쩍 지난다. 매주 일요일.. 더보기
[동물원이 살아있다] "크흥크흥 울던 호랑이가 머리를..." 시베리아 호랑이 한 쌍과 수컷 로랜드고릴라 한 마리가 ‘특별 임무’를 띠고 서울동물원으로 이사왔다. 이름하여 ‘종 번식 프로젝트’. 전 세계 동물원들이 멸종 위기종들의 이동과 합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3월 25일과 8월 12일, 2부작으로 방영된 . 종 보존의 메카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동물원의 변화상을 짚으며 ‘동물 복지’를 각인시킨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동희· 전영표 PD가 전하는 생생한 제작후기를 들어봤다. 이 PD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단순 구경거리가 아니라 본능을 가지고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동물원이 살아있다’는 제목도 그런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동물원이 창경원 이래 개원 10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에 역사적인 의미.. 더보기
[푸른밤] DJ 데뷔 1000일 맞은 가수 정엽 “를 시작한지 천 일이 되었네요…. 무척이나 고마울 뿐이에요. 사랑스러운 일이에요. 이 말을 3650일 되는 날 또 할 수 있다면 그땐 저 스스로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게요.” - 정엽이 트위터에 남긴 천 일 ‘자축’ 메시지 지난 7월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 가수 정엽이 의 DJ로 신고식을 치른 2010년 10월 18일로부터 꼭 1000번째가 되는 푸른 밤을 맞이했다. 3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감회를 묻자 정엽은 자신이 한 것이 별로 없어 쑥스럽다며, 모든 공을 청취자들에게,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워낙 오랫동안 라디오를 진행한 DJ들이 많으셔서... 1000일 DJ 경험으로 감회를 이야기하기에는 좀 쑥스럽네요. 적어도 10년 정도 라디오를 진행한 이후에야 대답할 수.. 더보기
[스플래시] 23일! 다이빙 `3초 예술`이 온다! 첫 녹화 현장을 가다 폭염과 열대야 날릴 시원한 예능 오는 8월 23일 금요일 밤 10시,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첫 전파를 탄 후 세계 20여 개국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폭염과 열대야를 한 방에 날릴 시원한 예능, 스플래시의 첫 녹화 현장을 찾아갔다. 지난 8월 9일 일산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 10m 높이의 다이빙대가 눈에 들어왔다. 관객들은 “저기서 어떻게 뛰어내려?” “진짜 무섭겠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이버와 싱크로나이즈 선수 등이 펼치는 화려한 오프닝쇼가 진행됐다. MC를 맡은 신동엽과 전현무가 출연진과 심사위원, 예선 경기 규칙을 소개했다. 조별 예선에서 1위를 한 도전자는 바로 본선 .. 더보기
[심심타파] 아이돌 전문 방송, 여기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이 강세인 가요계, 그러나 정작 아이돌그룹의 매니저는 '출연할 방송이 없다'며 한숨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이 기존의 유명스타들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노래 외에 이들이 가진 각종 특기를 어필할 창구가 없다는 거죠. 하지만, 엠비씨 라디오에는 이들의 진가를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일명 ‘아이돌 전문 방송’, 신동의 가 있습니다. 일단 DJ 신동부터가 최고의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멤버죠. 가장 가까이에서 소식을 접하는 ‘같은 업계’ 인물이다 보니, 아이돌 그룹들의 흥망성쇠를 꾀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 덕분에, 심심타파 스튜디오에 찾아올 때면 은근히 긴장하고(?) 오는 가수들도 많다고 하네요. 비주얼이 중요한 아이돌 그룹의 출연이 잦은 만큼, 심심타파는 일주일 중 대부분이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됩.. 더보기
[TV예술무대] "지휘자 등만 보고 오신다구요?" 바비킴· 이루마· 김성경이 말하는 `TV예술무대`란 "슈베르티아데가 뭐예요?" "클래식 공연에선 악장 사이 손뼉 쳐도 되나요?" 바비킴과 이루마가 질문을 던진다. 김성경 아나운서가 쉽게 풀어준다.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 실황을 만날 수 있는 `TV예술무대`. 지난 6일 오후 TV예술무대 녹화 현장. 이 날은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실황을 다뤘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등 세계 각지의 수석, 부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몰라도 사실 일반 시청자들에겐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바비킴, 이루마, 김성경 이들 MC 3인방은 눈높이를 낮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새.. 더보기
[오발]오후 4시 방청객이 북적북적~ `네시봉 빅쇼` -MBC FM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방청객을 모시는 라이브 코너 하루 중 가장 늘어지기 쉬운 시간 오후 4시. 점심 먹고 슬슬 졸음이 몰려와 자연스레 커피 한 잔을 찾게 되는 이 시간, 어느샌가 내 옆에 앉아 함께 수다를 떨어 주는 네 남자가 있습니다.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시간대와 디제이의 특성상, 프로그램 분위기가 소곤소곤할 것 같다는 생각은 오해! 특히 수요일은 라디오 스튜디오로 청취자들을 초대해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고품질의 라이브를 선보이는데요. 이름 하여 . 그 현장, 지금부터 속속들이 공개합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펼쳐지는 . 고정 게스트로는 제이레빗(정다운, 정혜선), 그리고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씨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 코너 게스트의 조건은 두 가집니다. 하나,.. 더보기
[아빠! 어디가?] 캠핑 요리 베스트 3, 원조 짜파구리 레시피! 짜파구리가 맛있어지는 레시피 짜파구리는 짜장라면 ‘짜파게티’과 굵은 면발의 ‘너구리’ 라면의 조화가 포인트. 짜파게티 2봉, 너구리 1봉, 건더기 스프를 함께 넣고 끓이다 면이 익으면 약간만 남기고 물을 따라낸다. 짜파게티 스프는 2봉 모두, 너구리 스프는 느끼함을 잡을 정도로만 조절해 넣은 뒤(김성주는 반봉~1봉을 추천) 면과 스프, 올리브유를 쓱싹쓱싹 비벼내면 맛있는 짜파구리 완성! 프로그램 초반, 요리에 서툰 아빠들이 김 한 장을 제대로 굽지 못해 활활 태워버리고, 조기를 어쩔 줄 몰라 화로 속 잿더미에 던져넣고, “한 끼 대충 때우자”며 삶은 감자를 김에 싸먹이던 시절, 유독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리가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인스턴트 전문’김성주 아빠표‘짜파구리’! 춘천호 얼음캠핑 편에서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