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상담실 상담원 박혜민, 최지선

“시청자와의 소통은 전화를 타고~”


최일선에서 시청자들과 만나며 MBC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고 있는 시청자상담실의 상담원들이 열정MBCian의 17번째 주인공이다. MBC의 목소리를 자처하며 시청자들의 좋은 말벗이 되어주는 그녀들을 만났다.



시청자들과의 소통지기!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사무실의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있다. “안녕하세요~ MBC입니다”라며 친절하게 시청자들을 맞이하는 그 곳, 바로 시청자상담실이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정보를 알고 싶거나, 방송사고, 각종 문의를 받는 시청자상담실은 총 다섯 명의 상담원이 휴일도 없이 교대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다.


“출근하자마자 앉아서 새벽에 녹음된 문의를 듣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요.”(박혜민)


퇴근 후에 걸려온 전화의 녹음본을 들으며 아침을 연다는 상담원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보내는 상담실은 실시간으로 방송을 확인할 수 있는 TV와, 시청자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하기 위한 프로그램 정보를 항상 컴퓨터 화면에 띄어놓고 있다.


“<오늘 아침>에 나온 보양식을 어떻게 만드는 건지 알려달라는 전화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촬영지에 대한 정보 등을 묻는 전화가 끊이지 않아요.”(최지선)


시청자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전해주는 것도 그녀들의 몫! ‘이런 장면은 아이와 보기엔 폭력적이에요’ ‘정보가 잘못 나왔어요’와 같은 시청자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의 전화가 오다보니 황당한 일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런 질문에 센스 있게 답변하며 MBC에 대한 호감을 이끌어 내는 것도 그녀들의 일이다.


“지금 몇 시냐, 연예인을 보려면 몇 시에 가야 하냐, 메르스 병원을 알려달라는 전화부터 다짜고짜 PD를 바꿔달라며 화를 내시는 분들도 많아요.”(박혜민)


하지만 오히려 고된 전화 업무를 해결했을 때 보람이 더 크다는 그녀들의 답변에서 열정 MBCian의 면모가 빛났다.


“잘못된 정보가 뉴스 자막으로 나간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본 시청자가 오보라고 재빨리 알려준 적이 있어요. 바로 보도국에 연락해 정정보도가 나갔죠.”(박혜민)


이렇듯 자신들도 발견하지 못한 방송 사고를 곧바로 알려주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들을 정정해주는 시청자들의 전화에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한편 그녀들에게 고맙다며 특별한 선물을 전해준 시청자도 있었다.


“LA에 거주하는 어느 시청자께서 프로그램에 나오는 상품 정보를 알려 달라고 해서 친절하게 알려줬더니, 나중에 제 이름을 기억하고 선물을 보내오기도 했어요.”(최지선)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선물을 주는 분들도 고맙지만, 무엇보다 웃으며 이야기하는 시청자들과의 통화가 더 큰 선물이 되는 것 같아요.”(박혜민)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인사들을 상담원들에게 건네는 시청자들의 따뜻한 한마디는 그녀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한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시청자상담실의 전화는 끊이지 않았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다가도 이내 전화가 오면 순식간에 업무에 집중해 문의사항을 체크하고, 정보를 알려주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아무리 힘들어도 시청자들과 늘 따뜻하게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그녀들.  시청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MBC에, 그녀들의 이런 열정이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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