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남편들의 일탈' <궁민남편>, 남편 아닌 남자로서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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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남편들의 일탈' <궁민남편>, 남편 아닌 남자로서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

MBC블로그 2018.10.19 15:41


MBC 새 일밤 예능 <궁민남편>의 제작발표회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10월 19일 오후 2시,

MBC에서 열렸습니다.

 


10월 21일(일) 오후 6시 35분에 첫 방송되는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했던

대한민국 남편들의 소중한 꿈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꿈들을 향한

한계 없는 일탈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모든 걸 후련하게 내려놓은

국민남편들의 철없는 휴가,

 

매주 일요일 저녁,

'궁'금한 남편들의 일탈이 시작됩니다.


 

 

 

차인표 : 드라마가 아니라서 역할이나 캐릭터가 정해져 있지 않고요. 굳이 역할을 말씀드리자면 가장 늙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차인표 : (멤버와의 케미) 멤버들과는 아직 친해지지 않았습니다. 친해지려고 단톡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없는 사람들만 남기더라고요. 결국 저와 권오중씨만 남고, 다들 말이 없습니다. 이번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다들 ‘양복입고 오실건가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들 양복 안 입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들 양복을 입고 오셨더라고요.

 

 

차인표 : (예능을 하면서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예능은 어떻게 하다보니 연이어 하게 됐습니다. 타 방송사에서 하는 건 작년에 결정이 됐던 것이었습니다.

 

<궁민남편>을 하게 된 이유는,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특히, 멤버들과 처음 도전하는 과제가 ‘힙합 배우기’입니다. 그 이유는 내 아들 또래의 젊은 친구들에게 다가가 함께 놀 수도 있고, 그래서 그들을 이해하면서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기회를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우리 자리에서 그들에게 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못하더라도, 우리가 그들 문화에 걸어 들어가 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차인표 :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것은, 내년에 베트남과 미국에서 영화촬영이 계획되어있어요. 장기 프로젝트지만, 빠졌다가 다시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궁민남편>이 자리가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김용만씨의 경우는 '일밤'을 회복 못 시키면 은퇴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웃음) 그래서 김용만씨 때문에라도 잘 되어야 할 거 같아요.

 


김용만 : 차인표씨와는 동갑이에요. 차인표씨가 함부로 말을 놓지 않는 사람이라서 아직도 어색합니다.

 

('일밤' 복귀에 대한 소감) '일밤' 오랜만에 출연해서 감개무량하고, 좋은 사람들과 방송하게 되어서 기대가 됩니다.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일밤’이 잘 됐을 땐 너무 잘 되어서 사랑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의가 왔을 때 울컥한 것이 있었습니다.

 

MBC와 ‘일밤’은 제가 살아온 동안의 몫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하는 이 시간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기 오니 안정환 님이 최고더라고요. 프로그램 시작은 안 위원으로 해보려고 합니다.(웃음)

‘일밤’에서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합니다.

 

 

김용만 : (결혼 선배로서 조태관을 보는 관점)조태관씨는 신혼이니까 풋풋함이 있습니다. 아직 총각 물이 덜 빠졌다고 느끼는 것이, 눈치가 없더라고요.(웃음)

 

느닷없이 이상한 걸 준비한다던지. ‘여기서 그걸 왜 얘기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은 잘 모르겠고. ‘돌발성’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조태관씨가 드라마에서 킬러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도 킬러입니다. 분위기 킬러. 오랜만에 예능에 나타난 원석입니다.

 

 

김용만 : (안정환의 새로운 점) 안정환씨와 다른 프로그램에서 2년여 동안 여행 다니고 같은 방 써서 친합니다. ‘정환이와 나는 아직도 진행중이다’라고 PD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안정환씨가 가진 매력이 많습니다. 그 전에 했던 것은 워밍업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고. 여기서는 하고 싶은걸 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면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타사에서 하는 남성 예능과 다른 점은 출발점이 다릅니다. 연예인이 아니라, ‘남편’으로 출발을 합니다. 그 동안 했던 것과는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오중 : 여기에서 딱 중간나이입니다. 재미있는 분들 사이에서 묻어가는 역할입니다.

 

 

권오중 : (자신의 매력에 대해) 같은 장르를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멤버들 케미가 좋아서 너무 재밌습니다. 너무 웃겨서 웃다가 집에 갑니다. 속으로는 ‘누구랑 더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고, 많이 웃으며 리액션 담당하고 있습니다.

 

 

권오중 : (춤춘 뒤) 인표 형님 통해서 춤에 대한 열정을 알게됐고, 밋밋한 삶 속에서 설렘을 찾았습니다. 제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웃음)

 

 

안정환 : 굉장히 피곤한 프로그램인 것 같고요. 권오중 형까지는 괜찮은데, 그 위에 분들이 너무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웃음)

 

 

안정환 : (멤버들과의 케미) ‘일밤’이 잘 안되면 김용만 씨 탓으로 돌릴 생각입니다.(웃음) 그 만큼 열심히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뭔가 한 가지 결정할 때 다툼이 많아요.(웃음) 지켜보는 입장에서 결정을 빨리 내주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권오중씨는 자꾸 19금으로 가려고 하고, 태관씨는 어딘가 자꾸 나갔다 들어옵니다.

 

다들 그 동안 못 해본 것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하려는데, 아직까지는 합이 잘 안 맞습니다.(웃음)

 

 

안정환 : 개인적으로 ‘용만이 형을 어느정도 알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궁민남편>을 해보니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남편의 입장으로 돌아갔을 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요. 용만이 형에게 방송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이 참 좋고요, 방송의 롤모델인 것 같습니다.

 

남편으로서 남자로서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여건이나 현실을 이겨내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남편의 모습을 많이 담아낼 겁니다. 와이프나 어린 친구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이나 많이 공감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태관 : 막내 조태관입니다. 막내로서 형님들이 피곤해 하실 땐 제가 뒤에서 밀어드리기도 하고, 빨리 가시면 발목도 잡아도 보는 그런 재밌는 막내 역할 하겠습니다.

 

 

조태관 : (결혼전후 차이점) 결혼한 지 비교적 얼마 안됐는데요. 그 전에는 의식의 흐름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했는데, 지금은 와이프와 아기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을 하기 때문에 결론은 아무것도 못 합니다.

 

('국민남편' 최수종과 차인표 비교) 제가 보기엔 삼촌인 최수종님은 인간계는 아니고 다른 레벨에 있으신 것 같아요. 항상 평온을 유지하시고, 남을 먼저, 가족을 먼저, 배려하시는 것 같아요.

 

차인표 형님은 제가 많이 뵙지는 않았지만, 인간계에서 톱클래스에 계신 것 같습니다.

 

 

조태관 : (예능 첫 출연 소감) 힘든 건 없고요, 형님들이 힘드실 거 같아요. 저는 생각을 안 하고 엉뚱한 얘길 합니다. 그런데 형님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하실 거 같아요.


편한 건, 막 얘기 하고 막 행동해서 편합니다. 정신이 나갔다 들어왔다가 하는 것 같습니다.(웃음)

 

 

김명진 PD : '궁민남편'에서 중요한 것은 '궁'입니다. '궁금한 남편의 일탈'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 가운데 일주일에 한 번은 조기축구하시잖아요. 출연진들이 녹화 날, 그런 맘으로 편하게 오셔서 나이 때문에 못했던 취미를 한 번씩 해보는 프로그램 입니다.

 

 

김명진 PD : (멤버 캐스팅 이유, 관전 포인트) 막내(조태관)의 경우는 오디션을 봤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팬심으로 캐스팅했습니다. 열심히 사는 남편들이고, 실제로 좋은 분들이라 뭘 해도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편집할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섯 명의 남자들이 단순히 그냥 노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남자들의 매력 보다는, 남편으로서의 매력이 많은 분들이었습니다. 남편으로서의 모습에 집중을 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대변해 주셨습니다.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저희들의 목표는 멤버 스스로가 정합니다. 각자가 규칙이 있습니다. 진짜로 하고 싶은 걸 정하고, 일탈을 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김명진 PD : (타깃 연령층과 편성 전략) '두니아'와 '공복자들' 등 앞선 프로그램을 염두에 두지 않았고요, 이 시간대에는 항상 보편적인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연출이 개입이 최소화된 상태로, 방향만 정해주고 멤버들 스스로 마음이 동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이 연령대 상관없이 좋아하실 거라는 생각입니다.

 

가끔 멤버들이 너무 ‘리얼’로 가서 힘들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권오중씨가 정말 재밌거든요. 이번에 권오중씨 기대해 주셔서 기대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궁금한 남편들'이 어떤 일탈을 할지,

10월 21일(일) 오후 6시 35분 첫 방송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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