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강자 MBC! 안방극장을 사로잡다
<장미빛 연인들> <전설의 마녀> <주말 뉴스데스크> 등 시청률 고공행진

 

MBC 프로그램이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의 초강세와 더불어 ‘여군특집’으로 시선몰이에 성공한 <일밤-진짜사나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을 생생하게 전달한 2015년 AFC 아시안컵 중계, 타사 뉴스를 앞지른 <주말 뉴스데스크> 등이 MBC의 주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적수가 없다” MBC 주말극 초강세

<장미빛 연인들> <전설의 마녀>

 

시청자들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MBC 주말극의 돌풍이 거세다.

 

먼저 작년 10월부터 전파를 탄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이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29.2%(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극 초반 대학생 신분이던 ‘백장미’(한선화)와 ‘박차돌’(이장우)의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장미빛 연인들>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커플들의 얽히고설킨 연애사와 세대별 인생사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전 연령층의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중장년의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영국’(박상원)과 ‘정시내’(이미숙)의 절절한 사랑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잘나가는 대기업 회장이지만 아내와의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지쳐가는 영국이 남편과 사별한 시내와 서로 운명적으로 끌리면서도, 애써 마음을 접으려 하는 모습은 비장미까지 보여주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아내를 두고 시내와의 만남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영국이 “나 너한테 한 약속 못 지킬 것 같다. 그러니까 나 기다리지 마. 미안해”라며 이별을 통보했고, 1일 방송에서는 ‘강한 억척 엄마’이면서도 노래방에서 자식들 몰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시내의 모습이 방송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20% 돌파하며 국민드라마 대열에 합류한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32.2%의 시청률로 주말드라마 1위를 기록하더니, 이어진 지난 1일 방송에서 전날보다 2.2%p 상승한 34.4%의 시청률을 올리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억울하게 상처 입은 네 여자의 세상에 대한 통쾌한 설욕전을 그리고 있는 <전설의 마녀>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네 마녀 ‘문수인’(한지혜)·‘심복녀’(고두심)·‘손풍금’(오현경)·‘서미오’(하연수)의 복수와 성공을 향한 분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신화그룹 탓에 남편을 잃었던 풍금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네 마녀가 모두 신화그룹에 복수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30년 전, 연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신화그룹 회장 ‘마태산’(박근형)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밀기 시작한 ‘차앵란’(전인화)의 한풀이 여부도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네 마녀의 4인4색 로맨스와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미스터리가 풀리며 매회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전설의 마녀>,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시청률 40%의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능·뉴스, 스포츠 중계까지 ‘시선 집중’

<일밤-진짜사나이> <주말 뉴스데스크> <아시안컵 결승전 중계>

 

예능과 뉴스, 아시안컵 중계까지 주말 안방극장은 MBC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금요일 첫 방송 된 <나는 가수다> 시즌3가 8.8%(TNmS, 수도권 기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 데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주말 예능 <일밤>의 활약도 빛났다.

 

‘동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일밤-애니멀즈>는 아이와 견공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 유치원을 담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스타들이 동물과 함께 자연에서 생활해보는 ‘O.K목장’, 세 쌍둥이 판다의 아기자기한 성장기 ‘곰 세 마리’ 코너를 선보이며 ‘신선하고 의미 있는 포맷’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첫 회부터 2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른 바 ‘대박’을 터뜨렸던 <일밤-진짜사나이>의 ‘여군특집’ 2탄 역시 지난 1일 방송에서 여자의 몸으로 제식훈련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20.3%의 시청률로 3사 코너 시청률 중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군인의 기본자세, 제식 훈련의 늪에 빠져 어리둥절해하던 안영미가 ‘기준’을 외칠 때 ‘안영미 후보생 기준’이 아닌, ‘안영미 후보 기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고, 모델 출신 멤버 이다희의 우월한 다리 길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밤-진짜사나이>는 ‘여군특집’ 2탄이 마무리 된 이후 새롭게 합류할 멤버(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등)들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낳고 있어 앞으로도 시청률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5년 AFC 아시안컵 결승전 중계 역시 21.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기록, ‘스포츠 중계는, 역시 MBC!’라는 점을 확고히 하며 주말 극장 점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중계는 김성주 캐스터와 서형욱·안정환 해설위원의 3인 중계체제가 ‘최상의 조합’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전반전 22.6%, 후반전 25.5%, 연장전 2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동점골이 터진 직 후에는 31.4%의 순간최고시청률을 올리기도 했다.

 

<주말 뉴스데스크>의 시청률 상승세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31일 방송에서 동시간대 타사 뉴스보다 4.1%p 높은 11.5%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주말 평균시청률 9.4%을 기록하며 전주 평균대비 1.8%p 상승한 <주말 뉴스데스크>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드라마·예능·스포츠 중계·뉴스 등의 프로그램의 강세에 힘입어 본사는 5주 연속 주간 1위, 2049시청률 3주 연속 주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31일 시청률 TOP10에는 1위를 차지한 <전설의 마녀>를 비롯해 총 5개의 프로그램이 랭크됐다.

 

드라마·예능·스포츠 중계·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 주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세계로 도약할 MBC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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