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 Contents

주목! 이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마리텔>을 빛나게 하는 숨은 주역들

TV와 인터넷 1인 방송을 결합한 신개념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리텔>은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30일, ‘2015 ABU상 시상식’에서 TV예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이러한 <마리텔>을 특별하게 만들고 있는 매력만점 제작진 3인방! 권해봄 PD, 윤희나 작가, 진행팀 송명익 씨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리텔> 인기의 숨은 공신들

 

 

인터넷을 방송에 접목한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리텔>.

 

이 뜨거운 인기에는 방송에 직접 등장해 리얼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제작진이 있다. 특히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모르모트 PD’ ‘기미 작가’ ‘해골 스태프’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은 제작진 3인방의 활약이 빛난다.

 

“처음 예정화 씨 방송에 우연히 출연했던 것이 화제가 되면서 계속 방송에 출연하게 됐어요. 특히 요가, 스포츠댄스, 보컬 트레이닝 등을 배우면서 엉성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모르모트 PD’라는 애칭까지 생겼죠. 최근에 정두홍 무술감독님께 액션 연기를 배웠을 때는 정말 3일 동안 앓아누웠던 것 같아요(웃음). 그래도 시청자들이 제 모습을 하나의 웃음 포인트로 봐준다고 생각하니 예능 PD로서 뿌듯해요.”(권해봄 PD)

 

“첫 방송이 나간 후 캡처된 제 얼굴이 인터넷에 돌아다닐 때는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거기다 ‘기미 작가’라는 숙명 같은 애칭도겼죠. 길에서 저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분들도 많아요.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도 됐고,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다짐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윤희나 작가)

 

“인상도 센 편인 제가 해골 모자까지 쓰고 방송에 나가게 될 줄은 몰랐어요. 방송이라고 의식하지 않고 백종원 씨 음식에 대해 솔직한 반응을 보였는데 그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줬던 것 같아요. ‘해골 스태프’라는 별명도 나쁘지 않고요. 어느 지인이 해골 모자와 티셔츠를 협찬해 주겠다고 할 정도예요(웃음).”(진행팀 송명익)

 

제작진도 예능인으로 만드는 <마리텔>만의 특별함

 

 

세 사람은 자신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건 <마리텔>이라는 프로그램이 가진 신선한 포맷 덕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방송에 참여하는 일반 시청자들과 가장 비슷한 게 저희 제작진이에요. 그래서 시청자들은 제가 춤을 배우고 액션 연기를 하는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죠. 이처럼 리얼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마리텔>만의 장점이라 생각해요.”(권해봄 PD)

 

“<마리텔>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고 즉각적인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깊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방송을 보며 ‘저 음식 맛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를 ‘기미작가’라는 매개체를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기때문에 시청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죠.”(윤희나 작가)

 

자신들을 향한 큰 관심만큼 <마리텔>에 많은 애착이 간다는 세 사람. 이는 더욱 특별한 <마리텔>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가 스튜디오에 없는 날, 녹화는 잘 되고 있는지 계속 신경 쓰일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겼어요. 또한 앞으로도 저의 출연이 방송에 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거예요.”(진행팀 송명익)

 

세 명의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리텔>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마리텔> ‘2015 ABU상’ 수상!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지난달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5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상 시상식’에서 TV예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진경 PD는 “생소한 포맷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