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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3월 28일 첫 방송

 

사랑과 욕망을 담은 정교한 서사극이 찾아온다!

 

새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가 다음 주 월요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이야기와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러브 스토리를 담은 <몬스터>를 미리 엿봤다.

 

흥미진진한 반전과 탄탄한 스토리


인기리에 방영 중인 <화려한 유혹>의 후속으로 방송될 <몬스터>(연출 주성우, 극본 장영철·정경순)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강기탄’(강지환)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을 담은 드라마다. 여기에 애절한 러브스토리까지 가미해 드라마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극은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가 메가폰을 잡고,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는 이모부 ‘변일재’(정보석)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죽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나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 강기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기탄은 시력을 잃고 뛰어난 청력과 빼어난 직관은 물론, 수년간의 훈련을 통한 강한 신체적 능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기업인 도도그룹에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는 한편,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함께 입사한  ‘오수연’(성유리)과의 러브라인을 통해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 여기에 두 사람과의 삼각 로맨스를 책임질 ‘도건우’(박기웅)는 악연으로 만난 수연에게 점점 연정을 느끼는 인물로, 기탄과 모든 면에서 라이벌이 되며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사랑과 욕망, 복수가 빚어내는 굵고 정교한 서사극을 표방한 <몬스터>는 애절한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상위 특권층들을 향한 통렬한 비판을 담아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돈을 둘러싼 정치세력들의 추악한 이면을 통해 정치와 경제, 첩보가 가미된 흥미진진한 반전을 통해 여타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선집중


<몬스터>는 흥미진진하고 차별화된 스토리는 물론, 초호화 배우들의 합류로 방송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이끌어갈 주·조연 배우로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조보아 등이 캐스팅됐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지환은 잘생긴 외모에 세련된 위트, 까칠함을 가진 매력남 ‘강기탄’ 역을 맡았다. 강기탄은 과거 이국철 시절,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이모부 변일재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후 ‘강기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음모에 휘말려 아버지를 잃은 후, 자폐아 남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오직 돈만을 밝히는 뻔뻔한 속물로 살아온 ‘오수연’ 역은 성유리가 연기한다. 수연은 특유의 배짱과 명석함으로 도도그룹에 입사한 후 강기탄과 도건우, 두 남자와의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삼각 로맨스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도도그룹에서 버림받은 비운의 서자 ‘도건우’ 역은 군 제대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박기웅이 책임진다. 극 중 도건우는 변일재의 도움을 받아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아버지 ‘도충’(박영규) 회장의 인정을 받지만 방탕하고 비정하게 변모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어벤져스>에 출연해 시선을 끌었던 수현은 군인 출신 집안에서 자라 애국심이 투철하고 책임감이 강한 국가정보원 비밀요원 ‘유성애’ 역을 연기한다. 극 중 성애는 선머슴 같은 성격 때문에 지금까지 연애 한 번 못 해 본 인물로 국정원 실장의 지시로 도도그룹에 위장 입사하여 강기탄에게 사랑을 느낀다. 이 밖에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본부장이자 국가정보원 방첩국 소속 팀장 출신으로 십 년 전, 강기탄의 모든 것을 빼앗은 ‘변일재’ 역은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보석이 맡아 열연한다. 정보석은 반듯한 외모 뒤에 얼음처럼 차가운 비정함을 숨기고 있는 악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렬한 티저 영상 공개로 화제만발


<몬스터>는 방송에 앞서 두 차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하이난의 푸른 바다가 배경으로 펼쳐져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티저 속 아련한 표정의 성유리와 총을 들고 경계하고 있는 수현, 깊은 고민에 잠긴 듯한 박기웅 그리고 부상을 당한 채 기대어 있는 지친 강지환의 모습은 <몬스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성유리가 강지환에게 다가가 “강기탄”이라 부르며 손을 내미는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애틋한 러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는 어린 강기탄이 교도소에 들어가는 장면부터 어른이 돼 노숙자 같은 행색을 하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특히, 어린 기탄이 이모부 일재를 향해 분노를 터뜨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진흙탕에서도 기어코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대한민국 최상위를 향한 통렬한 풍자를 담은 <몬스터>는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박소연 정책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