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 Contents

MBC 명품 다큐멘터리가 UHD를 만났다! <천 개의 얼굴, 화장> <위대한 한 끼>

MBC 명품 다큐멘터리가 UHD를 만났다!

화제:: <천 개의 얼굴, 화장> <위대한 한 끼> 

 

MBC가 창사 54주년을 맞아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천 개의 얼굴, 화장>과 <위대한 한 끼>를 선보인다. MBC만의 뛰어난 연출력과 UHD(Ultra High Definition) 기술로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쓸 두 작품을 살펴봤다.


화장 속에 담긴 인간의 욕망과 희로애락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천 개의 얼굴, 화장>(기획 김진만, 연출 성기연)은 세계 최초로 ‘화장 문명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프랑스부터 아프가니스탄까지 총 11개국의 모습을 통해 화장의 원형을 찾는 대장정을 담았다.

 

<천 개의 얼굴, 화장>은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시청률인 25%를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 CP와 다큐스페셜 <안철수와 박경철> 등을 연출했던 성기연 PD의 합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지난 1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만 CP는 “각각 나라마다 문화, 종교, 정치 등을 통해 다르게 발전해 온 화장이 흥미로웠다”며 화장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성기연 PD는 “아프가니스탄 촬영 당시 테러 때문에 잠시 촬영을 접어야 했었다”며 긴박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에 방송된 1부 ‘권력’ 편에서는 화장과 인간의 욕망을 다뤘고, 오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2부 ‘금기’ 편에서는 화장의 은밀한 역사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먹는다는 것, 인간과 음식의 역사



두 번째 특집 다큐멘터리 <위대한 한 끼>(기획 김진만, 연출 조준묵)는 태초 이래 언제나 음식을 구하기 위한 긴 투쟁을 벌여온 인간의 도전을 통해 음식이 지닌 의미를 담았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1일부터 3주간 1부 ‘끼니, 삶과 죽음의 경계’, 2부 ‘한 끼에 담긴 영혼’, 3부 ‘나를 만드는 한 끼’가 방송될 예정이다.

 

<북극의 눈물> 등을 연출했던 조준묵 PD는 “음식 문화라는 것이 있는지, 어떻게 먹어야 좋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각 국의 대표 음식을 통해 왜 이러한 음식이 생겼는지 자세하게 보여주자고 생각했다”라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영하 40도와 영상 40도를 넘나들며 촬영하느라 제작진들이 약을 달고 살았다”며 극한의 환경을 경험하고 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명품 다큐멘터리와 UHD의 만남



두 다큐멘터리가 주목을 받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UHD 기술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본격적인 UHD 방송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MBC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콘텐츠가 바로 <천 개의 얼굴, 화장>과 <위대한 한 끼>이기 때문. 초고화질을 자랑하는 UHD 기술을 통해 ‘화장’과 ‘음식’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진만 CP는 “제작진이 본 그대로의 색을 전달하기 위해선 UHD 기술이 필요했다”며 “UHD를 통한 생생한 화면이 TV가 다른 매체와 경쟁하기 위한 수단이자 TV가 살아남을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MBC가 야심하게 준비한 UHD 다큐멘터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명품 다큐와 미래를 이끌 첨단 UHD 기술의 만남에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