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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단독중계! 피겨 여왕 김연아의 화려한 복귀전

MBC,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단독 중계

 

MBC가 12월 6~7일 피겨여왕 김연아의 복귀전인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단독 생중계한다.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야심차게 준비해 온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첫 공개되는 대회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부상으로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김연아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올림픽 2연패를 타진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미가 큰 국제대회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MBC 스포츠국은 대회가 열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현지로 출동했다. 마침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크로아티아 빙상협회와 국내 독점 중계권 계약에 성공했다. 또 기존 확정됐던 카메라 수를 늘리는 등 추가 성과도 이끌어냈다.


MBC는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 등 모두 10대의 카메라를 통해 김연아의 연기를 담고,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경기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MBC 스포츠국은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이번 대회의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틱했던 중계권 협상 성공의 기쁨은 잠시 묻어두고, 심기일전의 마음가짐으로 대회 전반을 차분하게 중계하겠다는 다짐이다.

 

쇼트에서 프리로 이어지는 본 경기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알찬 중계를, 갈라쇼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고품질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MBC만의 ‘명품 해설’도 준비를 마치고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 중계의 베테랑인 김완태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정재은 피겨국제심판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김 아나운서 특유의 부드럽고 재치있는 진행에 정재은 위원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져,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친절한 중계’가 펼쳐진다.


김연아의 다양한 모습도 화면에 담을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김연아 선수의 일정을 밀착 취재하는 것은 물론, 경기 후 MBC 시청자만을 위한 플래시 인터뷰도 계획 중이다.

 

 


MBC 스포츠국 백창범 부장은 “기본에 충실하되, 다양한 앵글로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생동감 있
게 담아내는 등 MBC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 부장은 “MBC가 소치올림픽에서 멋지게 부활할 김연아 선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MBC가 담아내는 김연아 선수의 화려한 비상은 12월 6일 밤 9시 30분(여자 쇼트)과 7일 밤 11시 5분(여자 프리)에, 8일 오전 8시에는 갈라쇼를 각각 볼 수 있다.


글. 정책홍보부 남유리(mbcweekly@mbc.co.kr)

 

 

미니 인터뷰: MBC 김완태 아나운서 "‘명불허전’ 피겨중계 기대해주세요!"

 

Q. 중계를 맡게 된 소감은?
A. 소치 동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게 돼 무척 흥분된다. 동계 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이 수고하시는 제작진과 힘을 합쳐 ‘MBC 스포츠의 명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어떤 준비를 하고있나?
A. 김연아 선수의 기록들을 정리하고, 참가했던 대회들의 경기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다른 캐스터의 중계 스타일도 분석해 차별된 중계를 계획하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정공법이지만, 꼼꼼하게 준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중계를 하겠다.


 

Q. 김연아 선수와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스포츠 매거진>을 진행할 때, 김연아 선수를 인터뷰 했었다. 당시 중학생이던 김연아 선수에게,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현지에서 구입한 피겨스케이팅 책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써서 선물을 했었다. 될성 부른 떡잎에서 커다란 나무로 성장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직접 보고, 중계까지 할수있어 기쁘다.


Q. 대회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팁?
A.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처음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재미있을 것이다. 출산 이후 복귀한 안도 미키 선수와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경기 전 피겨스케이팅 기술을 알아 두는 것도 중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