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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겨울은 뜨겁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명품중계로 시선 사로잡아

 

전 세계인의 축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지난 2월 8일 새벽 1시 14분(한국시각)에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MBC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주요 경기를 선점, 차별화된 ‘명품중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지의 감동을 더 크게 전한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지난 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MBC는 8일 새벽에 열린 개막식 중계를 시작으로 이승훈 선수가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이한빈·신다운 선수가 출전한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상화 선수가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등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주요 경기를 성공적으로 중계해 호평을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성주 캐스터와 손세원 해설위원, 쇼트트랙의 허일후 캐스터와 김소희 해설위원은 찰떡궁합의 완벽한 호흡으로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전문적인 중계를 펼쳐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MBC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 구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3D를 이용한 경기 방식 소개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아이돌인 소녀시대와 미쓰에이의 수지,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하정우의 깜짝 응원 메시지는 중계에 활력을 더하는 동시에 친근함을 선사했다.

 

 

소치 현지 IBC에 위치한 MBC룸


현재 소치 현지에 파견된 60여 명의 방송단은 ‘뜨거운 겨울 소치, 올림픽은 MBC!’를 외치며 최고의 중계를 위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내 방송단 역시 밤을 지새우며 현지의 감동을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의 장비와 인력 투입
MBC는 동계올림픽 사상, 현지에 가장 넓은 방송 공간을 확보하고 최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애초에 벽과 문밖에 없었던 IBC에 사전 설치팀이 입성한 것은 지난 12월 말. 랙(Rack)을 비롯해 부조 시설과 스튜디오, 데스크와 전화 등 사무집기 마련까지 꼬박 한달 반이 걸렸다. 타 방송사에 비해 적은 인원이 장비를 운영하고 있지만,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술팀은 올림픽의 숨은 공신들이다.


중계 생방송이 이뤄지는 부조 한편에서는 스포츠국 PD들이 첨단 방송장비인 LSM(Live Slow Motion)
장비를 이용해 각 경기장에서 보내오는 국제신호를 받아 실시간 편집 및 딜레이 방송을 제작한다. 현지에서 송출된 영상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에서 자막과 CG 등 후반 작업이 이뤄진다.

 

 

쇼트트랙 중계를 맡은 허일우 아나운서와 김소희 해설위원.


공간을 초월해 멋진 팀플레이가 발휘되는 순간, ‘신의 한 수’가 완성되는 셈이다. 그래서 MBC의 화면은 타 방송사에 비해 눈이 즐겁고 편안하다. 프로그램 예고·응원 스팟·선수와 경기규칙 소개 등 다채로운 코너와, 완성도 높은 자막·그래픽·세트 등은 PD들이 수많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다. 제작진은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콘셉트를 기획하고, 직접 발로 뛰어 섭외를 진행하고, 첨단장비를 동원한 다양한 제작기법을 발휘해 중계방송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포츠 명가 MBC’의 진가 발휘할 것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막이 오른 지 5일째. 스포츠, 보도, 기술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MBC 올림픽 방송단은 각 종목별 중계방송과 취재, 다채롭고 알찬 하이라이트 방송 제작 등으로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을 근무하면서도 오직 ‘스포츠 명가 MBC’의 재건을 위해 똘똘 뭉쳐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생중계로 긴장감이 가득한 부조정실.


올림픽방송단을 이끌고 있는 이형관 스포츠국장은 “MBC는 국제신호 공통화면 외에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서 차별성이 돋보인다고 자부한다. 소치 현지 방송단은 최고의 중계방송을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교 우위를 유지하며 호평을 받아왔던 MBC 올림픽 중계. 방송단은 앞으로 이어질 우
리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더욱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고의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를 선보인 김성주 캐스터와 손세원 해설위원.


글/사진. 시청자홍보부 최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