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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첫날, LPGA팀 3.5대 2.5로 기선제압

 - MBC 창사 56주년 특집,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경기 결과

 

 


MBC 창사 56주년 특집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4일 대회 첫날 경기는 해외파가 승리했다.


세계 여자 골프를 이끌고 있는 26명의 선수들이 LPGA와 KLPGA 양 팀으로 나뉘어 대결한 첫날 포볼(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하고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매치는 치열한 접전 끝에 3.5대 2.5로 끝이 났다.


양 팀이 각 2명 씩 6개조로 나뉘어 경기한 결과 LPGA팀이 2승 3무 1패로 한발 앞섰다. 총 3일간의 경기의 누적 승점으로 승자를 가리는 이번 경기에서 LPGA팀은 1점을 더 얻었다.


‘골프 여제’ 박인비와 ‘괴물 막내’ 최혜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양 팀 선발 대결은 LPGA팀 박인비 이정은5 선수 조가 KLPGA팀 김지현 최혜진 선수 조에게 4홀을 남겨 두고 5홀차로 승리(5&4)했다.


이미림 양희영 조 역시 오지현 김민선5 조와 접전 끝에 승리해 LPGA팀에 승점 1점을 더했다. KLPGA팀은 배선우 장하나 조가 김세영 김효주 조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두며 반격했다.


LPGA 허미정 이미향 조와 KLPGA 김지현2 김지영2 조, 최나연 신지은과 고진영 이다연 조, 지은희 전인지와 김자영2 이정은6 조가 겨룬 3경기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대회는 둘째 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로 경기하는 방식),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로 이어지며 사흘간의 누적 점수로 승자를 가린다. 작년과 재작년 대회에서는 모두 LPGA 팀이 승리했다.


한편,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MBC와 MBC스포츠, imbc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