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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종방연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종방연
8개월 대장정 ‘유종의 미’ 거둬


11월 6일 최종 시청률 20%(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51부작의 대장정을 끝낸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가 종방연을 통해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축하했다.


<옥중화>는 평균 시청률 18.19%라는 높은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주말 밤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병훈 감독은 “평생 드라마를 1,100편 이상 찍었다. 하지만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것은 너무 힘들어서 평생 불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끝없이 배워야 함을 느낀다”며 겸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훌륭한 세트를 만들어 주신MBC에 감사드린다. 뿐만 아니라 좋은 대본과 연기에도 혹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다 연출자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임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그간 최선을 다한 스태프와 연기자, 제작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주인공 ‘옥녀’를 연기한 진세연은 “긴 시간 동안 촬영하면서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선배님들이 항상 먼저 격려 해 주신 덕분인 것 같다”며 함께 해 준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희영 MBC 특임사업국장은 “시작할 때 심정은 스태프와 배우 분들을 ‘옥(獄)’에 넣는 것 같았다. 8개월 동안 그 옥에서 꽃을 피우신 뒤 나오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좋은 결과를 얻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밝은 표정으로 종방연에 참석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그간 서로의 고생에 대해 격려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