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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2><여왕의꽃>MBC 새로운 예능·드라마의 힘찬 비상!

 

지난 8일, 새로운 멤버들과 보다 리얼한 내용으로 돌아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 시즌2)에 이어, 오는 14일과 18일에는 신작 드라마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과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이 방송된다. 안방극장을 장악할 MBC 새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11명 멤버로 돌아온 <진짜 사나이 시즌2>


“시즌2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좀 더 본질에 충실한 리얼한 군대 생활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번에 투입된 11명의 새로운 멤버들은 입대를 앞두고 신체검사를 받고, 삭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김민종 PD.


육해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군대 문화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진짜 사나이>가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8일 방송된 첫 방송은 11명의 멤버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삭발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멤버들이 신체검사의 일환으로 소변을 채취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은 ‘리얼리티’ 그 자체였다. 특히 힙합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결핵을 앓고 있는 사실이 밝혀지며 입대하지 못할 위기에 봉착했다가 비활동성이라는 재검결과를 받고서야 현역 판정을 받는 등 입대 과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실제로 사전 인터뷰에서 삭발은 안 된다고 한 스타들은 섭외과정에서 제외됐다”는 제작진의 말에 따라, 아이돌부터 스타 배우들까지 11명의 멤버 전원이 삭발을 한 것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새로 투입된 11명의 멤버들이 펼칠 각양각색의 군 생활도 <진짜 사나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임원희·정겨운·이규한,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슈퍼주니어의 강인, 언터쳐블의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그리고 아이돌그룹 보이프렌드의 영민·광민까지 총 11명의 멤버들이 앞으로 적성에 맞는 부대에서 리얼한 군 생활을 펼치게 된다.


지난 8일 방송에서 “200인 분의 음식을 일정한 맛으로 요리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궁금했다”는 샘 킴과, 반복되는 음이탈로 새로운 ‘허당 병사’의 탄생을 예고한 배우 정겨운,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가나 용병 샘 오취리의 모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흥미를 높인 <진짜 사나이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화려한 라인업 자랑하는 신작 드라마
<여왕의 꽃> <앵그리 맘> 등 첫선


3월, 신작 드라마 두 편도 화려한 라인업과 신선한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주말드라마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전설의 마녀> 다음은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이 채운다.


행복할 수 있다면 친딸도 버릴 수 있는 엄마 ‘레나 정’(김성령)과 가난하지만 밝고 명랑하게 자란 딸 ‘강이솔’(이성경)의 선악 구도를 중심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지만 인간적인 여정을 예고한 <여왕의 꽃>. 10일 제작발표회에선 대만 가오슝 로케이션을 통해 담은 아름다운 영상이 드라마의 초반 관전 포인트로 예고됐다. 이대영 감독은 “첫 회의 관전 포인트는 대만의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젊은 커플 강이솔과 ‘박재준’(윤박)의 상큼한 로맨스,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들인 레나 정과 ‘박민준’(이종혁)의 첫 만남이다”라고 귀띔했다.


“<여왕의 꽃>을 통해 충분히 레나 정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성령) “가능성을 보고 무거운 자리를 주신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이성경)는 배우들의 각오만큼이나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여왕의 꽃>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18일부터 방송되는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연출 최병길, 극본 김반디)은, 10년 만에 MBC에 컴백하는 김희선이 ‘일진’ 출신의 캔디 엄마 ‘조강자’ 역을 맡으며 방송 이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앵그리 맘>은 조강자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딸 ‘오아란’(김유정)을 대신에 사학비리로 얼룩진 학교에 가면서 펼쳐지는 ‘힐링판타지’.


김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출 명성고 신임 국어교사 ‘박노아’역에는 지현우가, 교육감의 숨겨진 아들로 사학비리를 주도하는 법인기획실장 ‘도정우’ 역은 김태훈이 맡았다.


한때 ‘날라리’였던 엄마가 고등학생이 돼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파헤치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앵그리 맘>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장미빛 연인들>의 후속으로 김정은·송창의 주연의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극본
하청옥)가 방송되며 또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MBC | 글. 염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