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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대망의 첫방송, ‘기분 좋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대망의 첫방송

방방곡곡 수놓을 ‘기분 좋고 따뜻한’ 사랑이야기!


5월 13일, 제주도에서 레스토랑을 꾸려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이 첫 방송된다.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제주도 방언인 ‘맨도롱 또똣’을 타이틀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풍광과 함께 펼쳐질 감성 충만 사랑이야기 <맨도롱 또똣>의 매력을 엿봤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온다


화제 속에 종영한 <앵그리 맘> 후속으로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야기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비롯된 로맨틱 코미디 <맨도롱 또똣>(연출 박홍균·김희원, 극본 홍정은·홍미란)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맨도롱 또똣>은 <얼마나 좋길래>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을 연출한 박홍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을 집필한 히트 메이커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홍자매’와 박홍균 PD의 <최고의 사랑> 이후 4년만의 재회는 방송 이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받고 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5·6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도 드라마의 색다른 매력을 안방에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촬영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박 PD는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리얼리티보다는 판타지와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주로 그려내는 만큼,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주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맨도롱 또똣>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탈(脫)현실의 꿈과 함께 판타지를 간접경험할 수 있는 공간 제주도를 통해 ‘기분 좋고 따뜻한’ 힐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PD는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날씨가 들쭉날쭉해 어려움이 많지만,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분 좋고 따뜻한’ 캐스팅으로 행복한 힐링 선사할 것


<맨도롱 또똣>은 심혈을 기울인 캐스팅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제작진은 젊은 청춘남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만큼, 한류·해외 판매를 염두에 둔 캐스팅보다는 나이대가 맞는 배우들을 출연시키자는 데 의기투합했다.


때문에 젊은 나이지만 전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를 주연으로 캐스팅해 유쾌발랄한 러브라인을 책임지게 했다.


유연석은,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 레스토랑을 차린 ‘맨도롱 또똣’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짝사랑 했던 여자 ‘목지원’(서이안)이 제주를 떠난 뒤로 레스토랑을 방치한 채 설렁설렁 영업을 하는 ‘애정결핍 베짱이’ 백건우를 맛깔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MBC 드라마 <종합병원>이 데뷔작이라는 유연석은“MBC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했고, 이번에 <맨도롱 또똣>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작을 넘어서는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어느 날 사촌동생이 벌인 대형사고 때문에 집도, 직장도, 연인도 잃고 원치 않는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하는 ‘이정주’ 역은 강소라가 맡았다. 이정주는 의류 회사 직원으로 다년간 결근 한번 없이 일하며 살아온 ‘화병 걸린 개미’ 같은 인물. 열심히 살아도 뜻대로 되는 건 하나 없었기에 한국인의 고질병인 화병에 걸린‘투덜이’다.


극 중 정주의 그런 점이 자신과 닮았다는 강소라는 “정주는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었기에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린 면이많고 허당기도 있는 역할”이라며 <맨도롱 또 >에서 꿈꿔 볼 만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지지는 않은 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명품 중견 배우들의 ‘삼각관계’ 역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녀 학교의 실습담당이자 소랑마을 어촌계 잠수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해실’(김희정)을 사이에 두고, 대성그룹 리조트 사장이자 백건우와는 아버지가 다른 큰 형 ‘송정근’(이성재)과 소랑마을의 팔방직업 바다사나이 ‘공정배’(이한위)의 사랑쟁취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남자 배우 두 명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김해실 역을 맡은 김희정은 “해실은 억척스러운 해녀이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제주도 역사에 대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새로운 중년 로맨스를 그려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외에도 소랑마을이 속한 소슬읍의 노총각 읍장 ‘황욱’ 역을맡은 김성오와, 대성그룹 리조트 홍보실 직원이자 백건우의 짝사랑 상대인 내숭 18단 여우녀 ‘목지원’ 역을 맡은 서이안,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수다쟁이 직원 ‘정풍산’ 역을 맡은 진영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분 좋고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힐링을 선사할 <맨도롱 또똣>은 5월 13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BC | 염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