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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메디컬 탑팀 세트장 가보니 ④> `예쁜` 곰팡이와 전쟁 미니시리즈 드라마 세트장을 설치하는데 통상 2~3주 정도 걸린다. 그런데 메디컬 탑팀의 경우 12주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세트장 설치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는지 짐작할 수 있다. 디자인하는데 수많은 의료기계와 장비들, 운전 스케줄과 여건 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 전개상 응급 상황이 많기 때문에 연출팀과 미술팀은 수없이 회의를 하고 결론을 내렸다. 세트장을 설치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을까. 제작진들은 `날씨와의 사투`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 잦은 장마와 긴 더위로 내내 고생했다는 것. 외부 스튜디오 특성상 습도가 높고 더위도 가시지 않아 더욱 미술팀 스텝들은 힘들었다는 것. 괴롭힌 건 날씨 뿐만이 아니었다. 세트장을 완공한 뒤 곳곳에 곰팡이가 무더기로 발생하기 시작.. 더보기
<메디컬 탑팀 세트장 가보니 ③> 제작진이 애지중지 모시는 그것은? 메디컬 탑팀 드라마에서는 첨단 의료기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놀라운 건 `무늬만 의료기계가 아니다`라는 사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계들이다. 대형 병원에 납품하는 많은 의료기 전문회사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주 `고가` 기계들이고, 사용 후에는 그대로 반납해야한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충격은 물론, 습기나 온도에 예민하다. 파손시 금액적인 부담을 각오해야 한다. 만일에 대비해 기계들을 대상으로 보험에 들었다. 그렇지만 제작진들은 장비들을 애지중지 모시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모형을 써도 될텐데 왜 이런 위험을 무릅썼을까? 나이선 미술감독은 "드라마 수술 장면이라고 해도, 사람이 아닌 돼지 장기 등을 이용한 인체 더미를 .. 더보기
메디컬 탑과 라디오 탑의 만남 10월 9일 한글날.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라디오 가족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고 라디오 앞을 지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MBC 새 수목드라마 의 주인공 권상우씨가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 를 콕! 찍어 출연한 아유는? 처음엔 신영 DJ와의 친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물어봤더니, 둘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하고요. 심지어 이 날이 초면인 두 사람! 신영DJ도, 제작진도 궁금했답니다 도대체, 권상우씨가, 왜??!! 알고 보니 이유는 바로~ 권상우씨가 평소 애청자였다고 합니다. 이동할 때 차 안에서 종종 들었는데, 신영DJ의 현란한 개인기며 입담에 반하셨다고 하네요. 신영DJ를 이렇게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는 말까지 했는데, 저희는 권상우씨가 신.. 더보기
<메디컬 탑팀 세트장 가보니②> 4가지 색에 담긴 의미는? 종합병원, 의가형제, 뉴하트, 하얀거탑, 종합병원2, 골든타임.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MBC 의학 드라마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 드디어 내일(10월 9일)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의학드라마가 막을 올린다. 의학 드라마의 명가(名家) MBC의 .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 병원의 자문과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 메디컬 탑팀의 세트장은 어마어마하다. 중환자실과 응급센터, 수술실 등 국내 최고 병원을 옮겨왔다고 해도 믿을 만큼 초대형이다. 최고 스케일답게 1천 여 평 규모다. 세트장 제작과 소품 지원 비용 등에 모두 4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초대형 의학드라마 메디컬 탑팀 세트장 제작 뒷얘기들을 차례로 싣는다. 빨간색, 오렌지색, 청록색, 연두색. 메디컬 탑팀 세트장을 구성하는 4가지 주요 색이.. 더보기
올 가을, MBC 삼색(三色) 드라마와 함께 황혼 로맨스 백제의 남색 향기 국내 최고 수술진! 녹색의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드라마 세 편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특징을 가진 하반기 흥행 기대작이다. 새 주말 드라마 는 의 바통을 넘겨받아 `MBC 주말극 대세`를 잇는다. 후속인 특별기획 은 파란만장한 백제국의 역사로 `사극 명가 MBC`를 잇는다. 새 수목 미니시리즈 은 를 넘는 출연진과 세트로 `스케일 역시 MBC`를 뽐낸다. 이토록 아름다운 황혼의 로맨스 9월 28일(토), 저녁 8시45분 첫 방송 새 주말드라마 는 인생의 황혼기에 재혼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는 정현수(박근형)와 홍순애(차화연), 그리고 이들의 아들과 딸인 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를 주축이다. 젊은 세대의 사랑보다 노년의 사랑을 집중 .. 더보기
일주일을 꽉 채울 드라마 대작이 몰려온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하반기 신작 드라마들이 화려한 라인업이 드러내고 있다.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그린 특별기획 드라마 (가제)부터 푸근한 주말연속극 까지, MBC의 일주일을 책임질 신작드라마 네 편을 미리 본다. 일일사극 굳히기 (이하 수백향) 으로 시작된 일일사극 계보는 수백향이 잇는다. 백제 무령왕의 딸‘수백향’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주인공들의 사랑 얘기를 담는다. 백제의 부흥을 이끈 무령왕 역에는 이재룡, 무령왕의 딸 수백향 역에는 서현진, 가야 출신의 야심만만한 여인 설희 역에는 서우가 각각 캐스팅됐다. 영화 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와 를 연출한 이상엽 PD가 만들 매혹적인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도 기대를 모은다. 9월 중 방송 예정. 황금보다 찬란한 황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