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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시> 연말특집! `성 시장`의 계획은?

12월의 마지막이자, 2013년의 마지막 날 밤.. 음악 도시에서도 한 해를 정산하는 특집을 엽니다.
연말특집 <음악도시 종무식> - '2013 올해 나에게 일어난 최고의 사건, 사고!' 를 주제로
음악도시 시민들에게 한 해 동안 일어난 일을 제보 받았는데요.
사연들이 정말.... '다사다난' 그 자체였습니다.
살짝, 미리 들여다 보자면요~


- 결혼 반지, 그것도 무려 다이아..!! 를 잃어버린 여자
- 2년 반만에 남자 친구에게 민낯 공개했다가 이별 당한 여자
- 6살 딸아이가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조금 세게(?) 혼냈더니,
딸이 유치원에서 배웠다며 경찰서에 전화해서 신고당한 엄마
- 전역하는 날, 여자 친구가 새 남친과 함께 부대 앞으로 찾아와서 이별 통보 한 불쌍한 남자
- 남편이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사표를 내서 멘붕에 빠진 아내
- 프러포즈를 열 번 넘게 퇴짜 맞고, 울고~불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서 결혼한 부부

 

 

 

정말 버라이어티하지 않습니까?
평온해만 보였던 음도 시민들에게 이렇게 '별 일'이 많았을 줄이야....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음도 가족들도 총 출동 했습니다.
종무식 참가 기준은, '노래'!
노래가 가능한 게스트들 - 캐스커, 심현보, 조태준씨가 참석해서
라이브를 들려 줄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음악도시 시민들은 모두 필참! 바랍니다.

 
그리고 성시경 DJ 개인적으로는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데요.
콘서트 제목은, 말 그대로 <마지막 하루>!
12월 30일, 31일 이틀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원래 올해는 콘서트 계획이 없었는데요. 마치 누가 하늘에서 내려준 것처럼!
공연장이 생기면서! 확 낚아 채서! 열게 된 콘서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는~!
연말 공연에서 보기 힘들다는 완/전/매/진 ..이 되는 바람에,
친한 사람들이 부탁하는 티켓도 못 구해줄 정도라고 하니...
덕분에 시경DJ 본인은 물론, 매니저들도 발을 동동 구르며 난감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시경DJ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애최초! 금연 선언을 했답니다.
시작은 11월 26일. 그 날을 시작으로 마치 금연홍보대사가 된 것 마냥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사람이 담배를 필 수가 있어?" "나는 흡연자를 이해할 수가 없어."
이런 말을 무한 반복하면서,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줄줄 늘어놓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부작용으로 얻은 것이 있으니... 식욕의 폭풍 증가!
'나는 담배를 끊었으니까'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매일매일 실시간 먹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지나쳐서 크리스마스 때 잠시 '이제 다이어트를 좀 할까?' 하기도 했는데,
팬들이 샌드위치, 피자, 치킨을 보내주신 덕분에....바로 다시 흡입.
덕분에 올 여름 바짝 드러났던 턱선은 다시 점점 둥글둥글~
이러다 콘서트 무대에 굴러서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무시무시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답니다.

 

 

 

2013년, 이렇게 시경DJ 그리고 음악도시와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하면서~

다가올 2014년에는 FM음악도시에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해주세요^^

 

글/ 사진.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sugar3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