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 Contents

'옥중화' 강렬하고 신비한 영상티저 첫 공개

MBC 창사 55주년 특집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가 강렬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첫 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이병훈 감독의 화려한 필모과 함께 용인 대장금 테마파크에 자리 잡은 옥중화의 주 무대 ‘전옥서’ 전경이 펼쳐진다.

 

흥청망청하는 고관대작들, 호화의 끝을 보여주는 목욕씬, 기생들의 장고 춤에 이어 죄수들이 아우성치는 전옥서 안을 뛰어다니는 어린 옥녀(정다빈 분)의 표정이 대비되며 시대적 갈등을 암시한다.

 

그런가하면, 매력적인 미소를 머금은 윤태원(고수 분)과 맑고 영민한 느낌을 주는 옥녀(진세연 분)의 캐릭터, 대나무 숲에서 무사들의 추격전, 서로를 알아채지 못한 채 지나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이어졌다.

 

 

 

진세연은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표정으로 옥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맑고 매사에 똑 뿌러지는 옥녀의 캐릭터를 그려냈고,

내재된 아픔을 드러내지 않은 채 유들유들한 왈패로 분한 고수의 눈빛은 윤태원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MBC가 창사 55주년 특집기획으로 준비 중인 <옥중화>는 조선 명조시대를 배경으로 옥에서 태어난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드라마 사상 메가 히트로 기록되고 있는 <허준>, <상도>의 주역,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의 16년만의 재결합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미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옥중화>는 오는 4월 30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