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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황후 보셨나요?"..월화극 최강자 `우뚝`

<기황후> 5회 시청률 17.3% 자체 최고 기록..월화극 평정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가 월화 드라마 부동의 1위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28일 첫 방송부터 12.3%(TNmS, 수도권 기준)의 두 자릿수 시청률로 단번에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회는 14.6%, 3회 14.9%, 4회 15.4%로 시청률 상승세다. 11월 11일 방송된 5회는 17.3%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기황후> 월화 드라마 독주...왜?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루는 대작 사극 <기황후>는 첫 회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처절한 권력암투, 치밀한 두뇌 플레이, 고도의 심리전 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개성이 넘치는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더해져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등 주연 배우들은 액션, 멜로 등 모든 면에서 이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이재용, 이문식, 권오중, 김영호, 김서형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 시작, 시청자들 관심 UP!

기승냥(하지원)- 왕유(주진모)- 타환(지창욱)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여자임을 숨기는 남장여자 승냥, 그녀를 향한 왕유와 타환의 마음은 깊어지고 있다.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고려의 왕 왕유, 허술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원나라 황태제 타환의 상반된 매력도 볼거리다.


12일 6회 방송에서는 장차 타환의 정실황후가 되는 원나라 최고의 명문가 자제 타나실리(백진희)가 첫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뛰어난 미색을 갖췄으나 시기와 질투가 심한 타나실리는 앞으로 원나라 황실의 대모 격인 황태후(김서형)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한편, 훗날 타환의 총애를 받게 되는 승냥과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을 예고했다.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탁월한 필력과 한희 PD의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자리에 우뚝 선 <기황후>. ‘MBC 사극의 자존심’을 이어갈 <기황후>의 무서운 상승세는 계속된다.


글. 정책홍보부 장예원(mbcweekly@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