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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거둔 '러시아 월드컵 중계'.."자신감과 열정이 만든 값진 성과"

MBC블로그 2018.07.18 17:31

7월 16일 폐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지난 한 달여간, 지상파 3사의 방송 경쟁은

월드컵 경기만큼이나 치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MBC 중계팀은

해설진의 환상적인 호흡을 앞세워
'월드컵은 MBC'라는 등식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러시아 월드컵 방송단 해단식이 열렸습니다.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값진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였습니다.

 

 

방송단 해단식에는 웃음이 넘쳤습니다.

모두가 월드컵의 에피소드를 나눴고,

승리를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우려 속에서 방송단 출정식조차 열지 못했던 월드컵 개막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MBC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이

최고의 화제성을 이끌어내고
타사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안정환, 서형욱, 박건하, 박찬우, 이주헌, 현영민 등

해설위원 6명과 감스트 디지털 해설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중계 방송을 최고 수준으로 이끈 스포츠국과,

축구 BJ 감스트를 영입한 예능마케팅부

김경태 사원에게는 특별격려금이 지급됐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월드컵 중계방송의 성과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구성원들의 자신감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 프로그램의 단발적 성공이 아닌, 구성원들이 진정한 승부 의식을 갖고 오랜 준비 끝에 일궈낸 승리여서 더욱 값지다"고도 했습니다.

 

최 사장은 "월드컵 중계 방송은 MBC의 진정한 부활과 재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저희 MBC가 이번 월드컵에서 시청률 꼴등을 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개막전 중계에 나선 안정환 해설위원의

이 같은 돌발 발언은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영표와 박지성 해설위원을 앞세운

KBS와 SBS의 경쟁력은 막강해 보였고,
MBC는 준비 기간이 짧고 해설진의 호흡도

검증되지 않아 '꼴찌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월드컵 개막 전 MBC가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전문가나

광고계 관계자는 소수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MBC는 월드컵 기간(6/14~7/16) 내내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KBS와 엎치락뒤치락했고,
2049 연령대의 젊은 시청층 사이에서는

대부분 1위를 내달렸습니다.


특히 한국 경기 중계의 2049 시청률에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MBC의 경쟁력은 갈수록 위력을 더했습니다.

 
지난 15일 밤(한국시간)에 시작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에서 MBC는 10.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이영표의 KBS(6.9%)와 박지성의 SBS(5.7%)를 크게 누르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049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하며, KBS(2.5%)와 SBS(2.8%)를 두 배 이상 크게 앞질렀습니다.

 

황승욱 스포츠국장은 "MBC의 이 같은 시청률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우리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도 MBC는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상파 3사가 모두 자신이 시청률 1위라고 주장하는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MBC 중계의 선전에는 안정환 해설위원의 재치 있는 입담과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축구 정보 전달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실제로 안정환 위원은 월드컵 대회 기간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공감 해설'과, 상대 팀 전술을 빠르게 이해한 뒤 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코칭해주는 듯한 현장감 있는 해설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안정환 효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모바일 설문조사 업체인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20일 ‘이데일리’의 의뢰를 받아 지상파 3사 해설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안정환 위원을 선택한 비율이 45.2%로 절반에 육박했고, 이영표 KBS 해설위원(27.7%)과 박지성 SBS 해설위원(21.3%)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600명 대상, 오차범위는 96% 신뢰수준에 ±4%p)

 

 

 

 

MBC는 아프리카TV의 인기 축구 BJ인 감스트를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영입하며 장외 해설전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감스트는 MBC 중계화면을 이용한 인터넷 중계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고, 성과는 수치로 증명됐습니다.

 

감스트 채널에는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중 최대 35만 명이 동시 접속했고, 독일전에서도 34만여 명이 접속하는 등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축구 강국들 간 진검 승부가 펼쳐진 16강전부터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접속자 수가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넷 서버가 제대로 버틸 수 있을지 우려될 정도였죠.

 


감스트는 "MBC와의 콜라보 제안이 들어왔을 때 사실 몰래 카메라인 줄 알았다"면서 "내가 보탬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MBC의 시청률이 잘 나와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값진 성과를 낸 것은,

결국 모두가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함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월드컵은 MBC, MBC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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