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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새 얼굴 남궁민 "FM데이트에 놀러왔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의 마루 오빠로 대표되는 훈훈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배우 남궁민!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예능 첫 도전을 앞두고 FM데이트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지난 3월 15일 토요일, <FM데이트>에 찾아온 남궁민 씨~
지난 번, 김재원씨가 출연했던 'TV가이드' 코너에 특별 게스트로 찾아 온 건데요.
고정게스트인 TV칼럼니스트 정석희씨, 허일후 아나운서,
그리고 FM데이트의 주말DJ인 레이디제인과 함께 즐거운 수다를 나눴습니다.

 

 

라디오 출연이 너무너무 오랫만이라는 얘기에 도대체 얼마만인가 여쭤봤더니
무려 10년이 넘었다는 엄청난 대답이 나왔는데요.
여자들이 참~ 좋아한다는 부드러운 저음을, 왜!
라디오에서 들으면 그렇게 매력적이라는 저음의 목소리를, 왜!! 아껴 오셨는지 모르겠어요...

 

이 날 방송에서는, 남궁민씨의 연예계 역사(?)가 `촤르르` 펼쳐졌습니다.
일단, 시작은 무조건 데뷔 스토리부터 파고 들어야죠.
스타 선발대회에서 배우도, 가수도 아닌 'VJ'부문 대상을 타면서 연예계에 들어오게 됐지만
바로 연기를 시작하진 못했고, 기획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갖은 노력을 하다가
우연히 매니저를 만나 시트콤으로 데뷔하게 되었다는 사연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남궁민씨의 대표작!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얘기를 빼놓을 수 없죠?
정보석, 윤여정씨 등 대 선배님과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기회라 놓치고 싶지 않았고,
실제로 기대만큼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그 후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등에 계속 캐스팅돼
현장 분위기를 즐기며 연기를 해 왔는데요.

올해는,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다는 남궁민씨!

 


이미 수많은 기사에서 보셨듯,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홍진영씨와 가상 부부로 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첫 촬영 얘기를 묻자, '잘 했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결혼 생활을 해 나가겠다는 조금은 뻔한(?) 포부도 밝혔네요.


조근조근한 대화를 이어 간 남궁민씨와의 데이트, 아쉬움이 남은 분들은 FM데이트의 매일 코너 <우리도 사랑일까>를 챙겨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TV가이드> 다음 회 3월 22일 토요일 방송에는 연기자 '백진희'씨가 출연한다는 소식! 알려 드립니다.

깜짝 손님들과 함께 하는 주말의 FM데이트, 놓치지 마세요!

 

 

 

글.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