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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문화동산'으로 간 57명의 <언더 나인틴> 예비돌

MBC가 지난 11월 3일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아이돌 그룹 선발 프로그램 <언더나인틴(UNDER 19)>.

 

평소엔 그저 어린 소년 같지만, 무대 위 모습만큼은 누구보다 당찬 57명의 예비돌이 합숙훈련을 위해 지난 11월 9일, 양주 문화동산에 등장했습니다!

 

조용하던 문화동산은 어느새 57명의 소년들로 시끌벅적해졌습니다.

 

 

 

 

<언더나인틴> 예비돌의 합숙훈련 장소는 MBC 공식 합숙지 '양주 문화동산'.

 

연수원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2층 창문에 적힌 'UNDER NINETEEN 19 TRAINING CENTER'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고, 세 개동으로 이뤄진 건물은 각각 퍼포먼스, 보컬, 랩 파트의 연습실 및 숙소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연수원 강의실은 매끈해진 바닥과 전신거울로 제법 느낌 있는(?) 연습실로 탈바꿈했습니다.

 

4인 1실의 숙소, 그 앞에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 작가 누나들의 부름에 또랑또랑 대답하며 달려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소년이었습니다.

 


 

 

합숙 첫 날 일정은 본사 예능마케팅부 '예능 연구소'의 디지털 콘텐츠 촬영으로 시작됐습니다.

 

젤리먹기, 레몬먹기 게임 등을 통해 예비돌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촬영!

 

 

진행자도 없이, 방송 경험이 없는 예비돌 단 둘이 카메라 앞에 서서 멘트를 하고, 미션을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을 텐데, 나름 콘셉트를 짜 온 커플부터, '신 것을 잘 먹는다'는 귀여운 허세까지…

 

퍼포먼스 팀의 코스케, 김강민 커플부터 시작된 촬영은 기대 이상으로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디지털 콘텐츠는 예능연구소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미션에 대한 기대로 들떠있던 예비돌들에게 살짝 다가가 이들이 생각하는 <언더나인틴>의 매력과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Q1.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MBC <언더나인틴>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전도염 : 오디션 경험이 한 번도 없었지만, ‘10대’에게만 주는 기회, ‘자신 있는 포지션’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용기를 내게 해줬습니다.

 

-신예찬 :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방송 시간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좋은 시간에 시청자를 만나겠구나!’ 싶어 기뻤습니다.

 

Q2. 참가자로서 느끼는 <언더나인틴>의 장점은?


-정택현 : 아이돌이 되기 위한 요소 '랩, 보컬, 퍼포먼스'로 분야가 세분화된 점입니다. 전문성도 있고, 같은 분야에 흥미를 가진 사람끼리 얘기하고 경쟁하니 더욱 재밌고, 실력 성장도 빠를 것 같습니다. 또래들이 모여 있어 말도 잘 통하고, 공감대 형성도 잘 돼, 편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3. <언더나인틴>에 임하는 마음가짐

 

-신예찬 : 실제로 경연을 거듭할 때마다 실력이 늘고 있음을 느낍니다. 진정 실력 있는 보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도염 : <언더나인틴>은 다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나 혼자만을 생각하지 않고, 주변도 함께 챙기며 촬영에 임할 것입니다. 방송을 마칠 즈음에는 실력은 물론, 마음가짐이나 태도까지 모든 면에서 성숙한 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택현 : 나는 9년차 배우입니다. 처음부터 아이돌이라는 꿈을 가졌던 친구들보다 늦게 이 길을 택한 만큼, 더 강한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Q4. <언더나인틴> 제작진 or 디렉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신예찬 : 언제나 따뜻한 조언에 매우 감사합니다.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전도염 : 촬영 초반이라 그런지, 우리가 가진 매력을 잘 못 보여드리는 것 같아요. 저희의 재능과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도록 잘 이끌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