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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의도"..마지막 추억을 만들어요!

특집공개방송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안녕, 여의도>

 

8월 4일 상암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기대 반, 아쉬움 반으로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는 라디오국 사람들. 더불어, 그동안 '여의도우체국 사서함'에 손편지를 보내고 때로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방청을 오고, 가끔은 멀리서 분홍색 건물만 지켜 보고 갔던 여의도 MBC에 특별한 추억을 갖고 있는 청취자 분들.

 

오래된 건물이지만, 우리의 수많은 기억들을 담고 있는 이 건물을 그냥 떠나기 아쉬워 작은 공개 방송을 마련했습니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준비한 특집 공개방송 <안녕, 여의도>!

 

여의도 MBC 라디오 1스튜디오에서 윤하 DJ.

 

출연진부터, 여의도 그리고 별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분들로 꾸려졌는데요.

 

먼저, 지금은 최고의 걸그룹이 된 씨스타! 씨스타는 2010년 6월 14일 월요일,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7분 초대석'으로 데뷔한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에 sns에 "처음으로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얼마나 떨렸는지. 별밤 라디오 하니까 꼭 들어주세요!"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었어요. 풋풋하죠? ^^ 7분초대석은 신인들이 5일 연속 딱 7분씩 출연하면서 라이브 한 곡씩을 들려 드렸던 코너인데요.  이 코너를 거쳐간 신인들이 지금은 모두 한류스타로 활약하고 있죠. 첫 게스트 엠블랙부터 비스트, 인피니트, 틴탑, B1A4,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블락비 등등..어마어마합니다 @_@

 

 

 

동영상도 있습니다. 첫날 효린과 소유가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Stand up for love> 영상입니다.

☞ http://imbbs.imbc.com/pstarnight62/4535578

 

그리고 '옴므'의 이현씨는 별밤 뽐내기 출신으로, 풋풋한 10대 시절.. 뽐내기 참가를 위해 처음 여의도 MBC에 왔었네요. 창민씨는 경림DJ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대신해서 별밤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두 분 다 별밤의 고정게스트이기도 했죠.

 

2009년 12월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별밤의 임시DJ를 맡았던 창민.

 

주니엘, 유승우, 에디킴 세 분은 지금도 별밤과 매주 '어쿠스틱 라이브' 코너를 함께 하고 있는 완전 소중한 별밤 가족입니다. 이 날도 여러분께 특별한 라이브를 들려 드릴 예정인데요. 이문세DJ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즐겨 들었던 별밤의 추억, 그리고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시대별 노래들을 함께 추억해 볼 겁니다.

 

 

별밤 특집 공개방송 <안녕, 여의도>에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은 7월 31일 목요일 밤! 여의도 MBC 남문 광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밤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윤하DJ와 허일후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입장을 위한 줄서기는 저녁 8시부터! (입장 시작은 밤 9시 30분입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수용인원 초과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우천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취소여부는 홈페이지와 SNS(twitter.com/mbcstar)에 공지되니 꼬옥~ 체크 부탁드려요! 생방송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소박한 뒷풀이 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여의도 MBC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별밤 특집 공개방송 <안녕, 여의도>! 물론, 집에서 라디오로 들으셔도 좋~습니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은 미니와 문자로 함께 해 주세요 ^^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