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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 능력자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MBC블로그 2016.01.15 10:16

현장스케치:: <능력자들>


우리 주변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의 능력을 알리고 현대인의 독특한 취미생활을 널리 장려하겠다는 의도로 기획된 <능력자들>이 매회 다양한 능력자들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특정 분야에서 단순 마니아를 넘어 전문가가 된 이 시대의 진정한 능력자들과 함께 하는 신개념 방송! <능력자들>의 녹화 현장을 찾았다.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

지난 8일, <능력자들>의 녹화 준비가 한창인 상암 A스튜디오를 찾았다.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특색 있는 세트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 예능 최초로 지하 100층에서 토크쇼를 펼친다는 설정답게 엘리베이터는 물론, 부서진 벽돌 인테리어, 지구본과 각종 백과사전, 소품 등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특히, 반짝이는 눈과 빨간 리본이 그려진 봉투를 뒤집어쓴 덕후 판정단이 시선을 끌었다. <능력자들>만의 특별함으로 꼽히는 판정단은 다양한 능력자들을 직접 보고, 그 능력에 투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드디어 녹화 준비 완료! <능력자들>의 MC 김구라와 정준하, 은지원, 윤박, 하니, 육성재 등이 등장해 제작진과 판정단에게 밝은 인사를 건넸다. 이들의 등장만으로 스튜디오는 금세 활기충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능력자들>의10회 녹화가 시작되고, 김구라는 “2016년에는 <능력자들>의 장려금이 인상됐다. 판정단에게 45표 이상을 받는 능력자에게 큰 상금이 수여되는 것은 물론, 가장 많은 표를 득표한 능력자에게도 장려금이 지급된다”며 “이는 능력자들의 취미 생활을 더욱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 분야의 ‘숨은 고수’가 된 능력자들에게 검증을 거쳐 ‘장려금’을 수여해 온 <능력자들>이 장려금을 대폭 인상해 그들의 취미와 열정을 더욱 뜨겁게 응원하기로 한 것. 이에 판정단들은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별한 능력자들을 소개합니다~

매 회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자랑하는 덕후들을 공개하는 <능력자들>. 이날도 역시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는 세 명의 능력자가 등장했다.

 

700개의 롤러코스터를 타본 ‘롤러코스터 덕후’, 자동차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동차 덕후’ 세 명, 영화 <스타워즈> 광팬 ‘스타워즈 덕후’ 등이 <능력자들>을 찾아 각양각색 특별한 능력을 뽐냈다.

 

먼저, 자신이 직접 만든 롤러코스터 탑승용 바람막이 안경을 쓰고 나타난 ‘롤러코스터 덕후’는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서라면 20시간 비행도 거뜬하다며 자신을 능력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롤러코스터의 레일만 보고 놀이기구의 이름을 맞히는 등 능력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장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한 자동차 덕후를 자처한 고등학생 3명은 자신이 최고의 능력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열띤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자신이 수집한 수백 장의 자동차 카탈로그를 꺼내어 보여주면서 각자의 자동차 사랑을 뽐냈다. 이밖에도 영화 <스타워즈>의 장면들을 다 욀 정도로 <스타워즈>를 사랑하는 열혈 덕후가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덕후들의 숨겨진 능력과 가능성을 재조명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mini interview:: <능력자들> MC 김구라


“<능력자들>이 금요일 대표 프로그램이 되기를”

 

본인이 생각하는 <능력자들>의 매력은

요즘 세상을 살아가기가 팍팍하고 많이 힘든데 그럴수록 자신만의 건전한 취미생활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취미로 풀고, 또 그 취미에 열정을 쏟아 부어 전문가가 된 ‘덕후’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능력자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단순히 능력자들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락적인 측면에 깊이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능력자가 있다면

‘종이로봇 접기 덕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소형 로봇부터 거대한 초대형 로봇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낸 것을 보고 정말 놀라웠다. 녹화 시간이 다섯 시간 정도인데 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 그분들의 이야기가 워낙 특별해서 흡입력이 있는 것 같다.

 

김구라는 어떤 ‘덕후’인가

수상소감에서 ‘방송 덕후’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평소에 방송 쪽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다. 그래서 PD들의 학벌, 이름, 방송 소식 등 주변 연기자들에 비해 방송계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전쟁같은 시간대인 금요일 밤 9시 30분 편성임에도 나름 선방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 앞으로 저를 비롯해 정준하, 은지원, 윤박 등 출연자들이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덕후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능력자들>이 금요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MBC |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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