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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 참여한 사랑의 병원음악회!

MBC 창사특집 `라디오는 사랑입니다`

MBC 라디오 표준FM의 특별한 사랑 나눔 현장

 

지난 12월 2일, MBC 창사특집 52주년을 맞아 펼쳐진 MBC 라디오 표준FM의 특별한 사랑 나눔!

걸그룹 미스A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을 공개합니다.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의 `작은 병원음악회`

 

 

이날 지라시는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습니다. 450석 규모의 은명대강당에서 '병원음악회'를 개최해 즐거움을 안겨 드렸는데요. 링거병을 매단 체 휠체어를 타고 찾아 준 환자분들을 비롯해 보호자, 간호사 등 다양한 관객들이 자리를 채워 주었습니다.

 

1, 2부에는 자전거 탄 풍경, 미스에이가 출연해 흥겨운 라이브와 댄스를 선물했는데요. 요즘 최고의 인기아이돌 수지, 그녀가 있는 걸그룹 미스A가 나올 때는 그 함성 소리가 콘서트 못지 않았다고 하죠?

 

 

 

 

 

 

 

3, 4부에서는 왁스, 성악가 하석배, 현악 4중주단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따뜻한 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객석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세쌍둥이의 엄마 이현주 씨의 사연이 소개되었을 때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위로를 나누기도 했죠. 이번 병원음악회를 마치며, 진행자 최유라씨는 '인생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힘을 드리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싱글벙글쇼 <사랑의 연탄 나눔> 공개방송

 

 

 

월요일 오전 9시 반, 서울 노원구 상계3,4동 주민센터 앞에 모인 자원봉사자 30명과 싱글벙글쇼 제작진, 그리고 낯익은 얼굴들!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른 오승근씨, 꽉~낀 '빽바지'에 하이힐부츠 신고 온 트로트 패셔니스타 한혜진씨, '자기야'의 박주희씨, '뿐이고'의 주인공 박구윤씨까지 초대가수들도 모두 모여 연탄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상계동 희망촌의 다섯 가구에 200장씩, 총 1천장의 연탄을 릴레이로 전달하면서, 훈훈한 온기와 마음을 나눴죠. 추운 겨울, 뜨겁게 타오를 연탄처럼 서로의 마음을 덥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골목의 경사가 꽤 가파른 곳이라, 만약 한 사람이 연탄을 짊어지고 올라갔다면 너무나 고생스러웠을 텐데요. 줄지어 선 여러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옮겨진 덕분에 쉽고 빠르게! 연탄이 전달 되었습니다.

 

 

 

 

연탄 나눔이 끝나고, 12시 20분 부터는 노원 어울림 극장에서 생방송으로 공개방송 '사랑의 연탄쇼'가 진행됐습니다. 연탄 배달을 함께 했던 오승근씨, 한혜진씨, 박주희씨, 박구윤씨는 물론이고 국민가수 인순이씨도 합류!

 

노원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광고 나갑니다" 이 멘트에조차 커다란 박수와 호응을 보내 주신 관객분들 덕에 공개방송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기애애~! 함께 했던 출연진 모두, 내년에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의 매개체가 되는 라디오! 이번 MBC라디오의 창사특집은 라디오가 가진 진솔하고 따뜻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 준 뜻깊은 방송이었습니다. 앞으로도 MBC라디오의 사랑 나눔은 계속 이어집니다. 쭈욱~~~!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고, 지켜 봐 주세요.^^

 

글/ 사진. 라디오국 이고운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