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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4] 6개월의 피땀, 아름다운 결실이 되다!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본투표가 실시된 6월 4일, MBC가 정보와 재미를 모두 갖춘 젊고 스펙터클한 ‘최첨단 데이터 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선택 2014, 시청자의 선택은 MBC였다.

 

 ‘투표하새’가 날았다, MBC도 날았다!


MBC가 <MBC 선택 2014>를 통해 선거방송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선거방송 명가의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 ‘젊고 스펙터클한 선거방송’ ‘가장 쉽고 재미있는 선거방송’을 외쳤던 <MBC 선택 2014>는 박상권-이정민 앵커를 필두로 투표 현황부터 개표 결과까지,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모든 것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6개월의 준비기간이 무색하지 않은 탁월한 영상과 앵커· 캐스터· 기자들의 명품 진행으로 정보와 재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박상권-이정민 앵커는 환상의 호흡으로 장시간의 레이스를 리드했고, 이상현-임현주 앵커는 상암 신사옥에 마련된 야외 스튜디오에서 후보들의 각양각색 선거운동과 화제의 언행들을 아기자기한 영상으로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성배-차미연 아나운서와 최대현-양승은 아나운서는 ‘캐스터’로 맹활약을 펼쳤다. 유튜브와 포털사이트들에 선공개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후보들의 ‘먹방 레이스’와 지역별 명소를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실시간 투·개표율과 득표율을 꼼꼼히 전달한 이들의 ‘선거 중계’에 “참신하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시청자들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전국의 시청자들이 보내온 사전·본투표 참여 인증샷을 실제 방송 화면에 적극 활용한 것은 물론, 방송사이사이 등장하는 <MBC 선택 2014>의 마스코트 ‘투표하새’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선물했다. 시청자들이 현재 위치한 지역의 개표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상단에 QR코드를 띄우기도 했다.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좇는 방송인만큼, 시청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점이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상상을 현실로~ 선거방송 새 지평 열었다


<MBC 선택 2014>는 기술과 마술을 넘나들었다. "모든 효과적이고 진보된 과학기술은 마술과 다를 바 없다"는 아서 클라크(SF소설의 거장)의 말처럼,  어디까지가 기술이고 어디까지가 마술인지 가늠할 수 없는 완벽한 기술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앵커들의 주 무대는 기존의 증강현실을 뛰어 넘어 3차원 그래픽을 구현한 ‘매직버추얼’과, 가로 30m X 세로 4.2m로 국내방송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매직월’이었다. 스튜디오 천장에 설치한 가로 2.5m X 세로 2.5m의 정사각형 ‘매직큐브’와 양면 터치가 가능한 ‘매직글라스’도 빅데이터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됐다. 시연자의 제스처에 따라 마술처럼 새로운 데이터들이 나타나는 ‘매직모션’을 통해 데이비드 카퍼필드 못지않은 마술사로 거듭난 강민구 기자도 큰 주목을 받았다. 세련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증강현실이 신선했다는 평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신기술도 만나 볼 수 있었다. 국내방송사상 최초로 시도된 ‘매직웨어러블’이 바로 그것. 손목시계처럼 보이는 밴드형 ‘웨어러블’을 착용한 박충희 기자가 ‘이변의 태풍’이 불어온 격전지의 데이터들을 장대한 ‘매직월’ 위로 실감나게 펼쳐내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투표하새’의 날갯짓을 따라 펼쳐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멋들어진 풍광도 감탄을 자아냈다. 선거방송기획단이 헬리캠을 동원해 2개월여 동안 촬영한 이 아름다운 화면들은 지역별 투·개표율 데이터의 배경화면으로 활용돼 지역성을 극대화시키면서, 지루할 수 있는 선거방송에 독특한 재미를 더했다. 원근법을 이용해 서울의 63빌딩, 제주의 돌하르방 등 전국의 랜드마크들이 ‘뽑혀’ 사라지게 만든 <걸리버> 영상도 화제가 됐다. “연예인이나 예능적 요소들에 기대기보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드리는 것이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했다”는 선거방송기획단의 ‘정공법’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데이터, 지역·연령별 성향, 그간의 선거방송 노하우를 활용해 후보별 당선 확률을 신속하게 산출해낸 진보한 예측시스템 ‘스페셜 M’의 위용도 상당했다. 놀라운 적중률로 선거방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정확한 예측에 큰 몫을 해낸 ‘스페셜 M’은 향후 선거방송에서도 MBC만의 히든카드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볼거리에 최첨단 신기술, 정확한 예측까지, MBC만의 색깔을 확연히 보여준 <MBC 선택 2014>. ‘선거방송 명가’는 또 한번 진보했다.

 

ⓒ MBC | 홍보국 홍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