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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 유쾌하고 시원한 로맨틱 코미디 '호르몬' 드라마

호르몬에 다친 남자와
호르몬에 미친 여자의
좌충우돌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MBC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 등

주요 출연진들이 자리해주었습니다.

 

 

 

 ▶제작진 구성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이 비율 실화 인가요?

카메라 앞에서 멋짐 뽐냅니다.

 

 

지현우 : 이시영씨가 창의적입니다.  그래서 제가 머릿속에 그렸던 연기와 달라서, 자꾸 대본리딩을 하자고 하게 됩니다.

 

코믹도 있고 진지한 장면도 있는 만큼 성격의 높낮이가 큰 캐릭터 입니다. 하루는 웃고 엄청 나게 밝다가, 하루는 다운된 분위기로 촬영할 때가 있습니다. 대본에 충실하고 그 신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진짜로 하자'고 생각하면서 몰입합니다.


어렵다고 생각될 때 감독님이나 배우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후회없이 촬영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가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생결단 로맨스>는 완전히 다른 드라마입니다. 라이벌 의식을 갖기 보다는, 현장에 집중하겠습니다.


 

 

 

남자 배우들과 케미 뽐내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시영.

 


이시영 :  (결혼 전에는) 집으로 퇴근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집으로 다시 출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정에서) 주는 행복이 커서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찍어놓은 분량이 많아서 여유롭게 집안 일과 촬영, 잘 병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도 응원해주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잘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장르물을 많이 했고, 한 동안 로코를 많이 못했어요. 이 드라마를 하면 힐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아의 에너지를 받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인아를 표현하는 단어 중에 '호구'가 있는데, 그 표현을 좋게 생각해서 그 만큼 인아는 순수하고 공감하고 신뢰하고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자체가 100퍼센트에가까운 진심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연구한 것도 그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솔직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게 가장 좋았고, 그 부분이 인아라는 역할의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지현우씨와는 8년 만에 연기를 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얘기를 하다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진지한 부분이 많아요. 제가 가볍게 지나갈 수 있었던 부분도 지현우씨와 얘기하다보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촬영 전에 리딩하자고 저를 찾아내는 열정에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사생결단'의 의미대로, 중반부 까지는 티격태격 하거든요. 하지만 후반부는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진지함도 있습니다. 그런 포인트를 봐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는

신예 김진엽.

 

 

김진엽 : 첫 주연이라 감히 이런 작품에서 연기를 해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역할처럼 똑똑하다기 보다는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첫 드라마라 부담을 갖고 시작을 했는데 실제로 편안한 분위기이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윤주희 :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아나운서 코칭을 받았습니다. 전문적인 분야를 주어진 시간 안에 소화를 하는게 큰 숙제였어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일부분이었습니다. 아나운싱을 하는 부분은 많지 않았지만, 맡겨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동안 연기를 하면서 발음을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나운싱은 훨씬 더 어렵더라고요.
극중에서 후반부에 아나운서에서 리포터로 변신을 하는데 그 부분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우선 : 제가 나오는 신은 화를 내는 게 많아요. 의학적인 부분은 진지하지만, 다른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벼운 부분만 있지 않다는 점, 위트와 재미, 진지함이 다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사생결단 로맨스>가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점입니다.

 

캐릭터 상 목소리 톤을 저음으로 하려다 보니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 산도 많이 타면서, 낮은 톤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작품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배우들끼리 단톡방이라는 것도 처음해봤고요. 현장분위기도 좋습니다.

 

그 동안은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더 많이 내려놓는 부분도 있고, 작품을 통해서도 '내려놓는' 모습을 많이 보려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이 봐주세요.

 

 

 

 

배슬기 : 7년 만에 MBC 드라마에 돌아왔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병원물로 촬영했지만, 드라마 분위기가 다릅니다. 전에는 옴니버스 식이어서 분량이 많지 않지만, 이번에는 상대배우들과 호흡해야 하는게 많아요. 애드리브도 많다보니 화기애애하고 좋습니다. 저도 더 노력하게 됩니다.


화를 잘 못 내는 편은 아니어서, 캐릭터 역할은 어렵지 않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창한PD  : 전작 <검법남녀>를 보면서, '역시 꼼꼼하게 잘 만든 드라마는 반응이 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답은 '진인사 대천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장치가 많은 작품입니다. 애정 가지고 많이 시청부탁드립니다.

 

의학용어가 항상 어렵습니다. 표현을 하는데 문제가 있었지만,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가볍다 보니 적절한 선에서 풀어나갔습니다.

 

지현우-이시영씨는 로코의 장인들이라, 저는 숟가락만 얹어서 묻어가고 있습니다. 사전에 준비하는게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드라마의 균형감에 대해서는) 발바닥이 땅에 붙어있는 드라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기 애애한 팀워크 자랑하며,

마지막으로 '사생결단 로맨스는 00다'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현우 "사생결단 로맨스는 본능적이다."

 

-이시영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구다." (좋은 면만 봤을 때)

 

-김진엽 "사생결단 로맨스는 '만니톨'이다" (극 중  나오는 약으로, 나쁜 기운을 빼주고 좋은 기운만 넣어준다는 의미로 '만니톨'을 이야기 했답니다)

 

-윤주희 "사생결단 로맨스는 화끈달달이다."

 

-선우선 "사생결단 로맨스는 사랑이다." (가장 흔하지만, 흔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배슬기 "사생결단 로맨스는 팀전이다." (팀워크가 좋아서)

 

 

매주 월-화요일에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는

<사생결단 로맨스>는 

7월 23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