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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eople

[사내동호회] 함께라서 행복한 사람들 <MBC산악회>,<MBC탁구회>

 

따뜻한 봄볕, 싱그러운 꽃향기… 달콤한 봄의 유혹에 응답하고 싶다면, '산으로 갑시다!'

40여 년 간 산과 동고동락해온 MBC의 베테랑 산악인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94명의 사우들로 구성된 MBC 산악회(회장: 윤병철 국장)는 1966년 7월 창설돼, MBC의 역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민주지산(岷周之山)으로, 2월에는 소백산으로 눈꽃산행을 나서는 등 한 달에 한 번, 꾸준히 정기산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전’과 ‘열린 참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MBC 산악회에는 골수 멤버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데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산행 코스와 산행 팁을 제공하는 한편, 든든한 안전지킴이로도 활약한답니다.


MBC 산악회의 하도경 총무는 심폐기능 강화, 요통 예방, 엔돌핀 촉진 등 입이 마를 정도로 산행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았습니다.

 

“보통 6시간 코스를 진행하는데, MBC 산악회에서는 초보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3시간 코스를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험 많은 멤버들이 추천하는 필수 코스부터 숨겨진 명품 코스까지 두루 다녀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죠”라며 MBC 산악회만의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산행 후 즐기는 전국 맛집 탐방은 덤입니다. 최근 소백산 산행에서 맛본 단양의 마늘정식이 특히 백미였다고 하는군요. 회원들로부터 '오감을 자극하고 만족시키는 동호회'라는 평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하 총무는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공기를 마시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른다"며 "앞으로 에베레스트 등반은 물론 백두산 산행, 테마 산행, 트레킹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MBC 산악회는 오는 4월, 경남 통영 사량도로 1박 2일 봄 산행을 떠난다고 하는군요~

 

 

 

 

 

274cm의 테이블 위, 전방위로 튀어다니는 지름 4cm의 작은 공 하나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 입니다. MBC에도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는데요!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MBC 탁구 동호회(회장: 류시준 부국장)는 지상파 3사를 비롯해 EBS, YTN,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이 참여하는 ‘언론인 탁구대회’에서 단체 우승 3회, 단체 준우승 4회, 남자개인전 우승 5회, 여자개인전 우승 2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쌓아온 역사와 전통의 '명문 동호회'랍니다.

 

 

집중력 향상, 체력 강화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이 없는 탁구의 매력을 200% 실감할 수 있는 MBC 탁구 동호회.

 

춘계와 추계에 각각 3번의 대회를 개최하는 MBC 탁구 동호회의 운영 방침은 ‘탁구의 진정한 즐거움을 제공하자’는 것이라고 해요. 이를 위해 수준별로 조를 편성하고 다채로운 번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는군요.

 

류시준 MBC 탁구 동호회장은 "모임이 있을  때 마다 퇴직사우인 명예회원이 참가하여 퇴직 이후에도 선배들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조직"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회장은 "회원들 상호 친목과 정신적 육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모임을 자주 가지려고 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우들이 새로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탁구 입문에 필요한 가이드와 간단한 레슨도 병행할 예정이므로 많은 분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탁구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탁구에 처음 재미를 느끼려면 레슨을 한 달 정도만 받으면 다른 사람들과 스트록을 치면서 금방 친숙해 질 수 있으며, 탁구장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한 달에 6만~7만원의 회비로  즐길 수 있고,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젊은이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스포츠라고 류 회장은 소개했습니다.

 

탁구동호회 염두섭 총무는 “실력이 비슷한 상대와 경기를 해야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기에, 실력별로 A~D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번외로 실력차가 나는 선수들의 경기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몸소 실력차를 경험하면서 색다른 즐거움과 신선한 자극을 느끼는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홍보국 남유리(mbcweekly@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