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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올해 들어 최고 재미있게 놀았다”

홍보국 M톡A 2013.10.23 14:30

현장스케치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잇는<무한도전>의 네 번째 가요축제가 모습을 드러냈다. 자유로의 끝,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담았다.

 

제작진은 이번 가요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공연 당일인 17일 오전 10시. 드림센터에서 나타난 김구산CP와 7명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고생이 많았다.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요제의 히트메이커로서 손색없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박명수와 “스타메이커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정형돈의 팽팽한 기 싸움도 기대감을 높였다. ‘댄스 중독’을 극복하고 R&B 장르에 도전한 유재석도 “가을을 맞아 R&B가 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며 선전을 확신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된 기자간담회인 만큼,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도 쏟아졌다. 하하는 “처음에는 그저 일이었는데 어느덧 삶의 일부가 됐다. <무도> 없이는 못 살겠다는 생각도 한다”며 애정을 과시했고, 노홍철은 “언제나 최선을 다 해왔기에 미련도 후회도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의 열정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형돈은 “이번 가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단체곡의 작사와 녹음을 진행하
면서 여러 번 울컥했다. 서로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동료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멤버들은 “우리의 목표는 재미, 단 하나다. 긍정의 힘, 혼신의 힘을 다할테니 많은 관심과 질책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끝으로 리허설 현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열정과 감동의 무대, 2년 후에 다시 만나요

일곱 팀의 열혈 리허설이 시작된 낮 1시 임진각. 몰려드는 관중들로 제작진이 준비한 자리 1천 500석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 3만 5천여 시민들은 공연장을 둘러싼 너른 언덕을 가득 메우고 개막을 기다렸다.

 

어둠이 내려앉은 오후 7시, MC 유재석의 등장과 함께 ‘자유로 가요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결정된 순서에 따라 정준하-김C가 팀을 이룬 ‘병살(병든 자와 살찐 자)’이 첫 무대를 열었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설인’풍의 독특한 분장을 한 백댄서들의 현대 무용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형용돈죵’(정형돈-GD)은 형돈의 ‘홍홍홍’랩과 GD의 쫄깃한 랩이 찰떡 궁합을 이루며 힙합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무대에 선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은 ‘R&B의 아버지’ 김조한을 영입했다.

 

유재석은 또박또박한 랩으로, 유희열은 ‘환관창법’으로 숨은 매력을 발산했다. 박명수-프라이머리가 의기투합한 ‘거머리’도 댄스와 힙합을 접목시킨 ‘I got C’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파워풀 랩의 최강자 개코(다이나믹듀오)가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클럽 무드의 흥겨운 리듬에 맞춘 박명수의 우스꽝스러운 춤사위에 환호가 터졌다.


후반부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다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 ‘장미하관’(노홍철-장미여관)은 "오빠라고 불러달라”는 애절한 절규와 강렬한 비트의 밴드 사운드가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뒤이은 ‘세븐티핑거스’(하하-장기하와 얼굴들)도 색깔 있는 보컬과 현란한 무대매너, 육중한 라이브 사운드로 열기를 이어갔다.

 

팀명처럼 갑의 무대를 보여준 ‘GAB’(길-보아) 역시 화려한 퍼포먼스와 명불허전의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객들은 “최고다. 지루할 틈이 없는 종합선물세트였다” “늘 방송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현장을 찾았는데, 멤버들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받았다”며 엄지를치켜들었다.


진정 즐기는 무대가 무엇인지를 온 몸으로 보여준 일곱 멤버는 유희열이 작곡한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를 열창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고마워 미안해 함께 있어서 할 수 있었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의심하지마”등 8년의 동행을 회고하는 가사가 임진각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웃음과 감동의 ‘자유로 가요제’는 10월 26일과 11월 2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정책홍보부 홍혜미 (mbcweekly@mbc.co.kr), 사진 사진팀 제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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