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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MBC블로그 2018.03.19 15:33

다시, 좋은친구 MBC에서 새롭게 출발한 <PD수첩>.
MC역할을 맡은 한학수 PD에게 소감과 각오를 물었다.

 

지난 1월4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이라면?

생각보다 기자들이 많이 왔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PD수첩>을 궁금해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답하기 어려웠다. 이미 찾은 답도 있지만, 여전히 정답을 모색하고 있는 것도 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각오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었다.

 

첫 방송에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을 다룬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를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시민의 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담론을 담아내기 위한 첫 단추라고 생각했다.

 

타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는 MC만의 유행어가 있다. <PD수첩>도 이런 대표 유행어 만들 생각이 있는가?

우리의 유행어가 뭐가 될 것이냐는 중요한 얘기다. 왜냐면 단지 멘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모토가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가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PD수첩>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 우리의 컬러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성역 없는 취재’다. ‘어떠한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에서 성역 없는 취재라고 말하고 싶다. 또 하나는 성역 없는 취재를 위해 우리가 직진으로 돌파한다는 의미로 ‘정직하게 돌파한다’이다. 이것이 <PD수첩>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유행어는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았습니다”가 되었으면 한다.

 

*위의 내용은 2018년 1월 4일, <PD수첩> 기자간담회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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