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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eople

<나의 평양공연 답사기> 옥류관 냉면 '엄지척' 윤상 감독이 이끄는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모습을 담기 위해 MBC 구성원 15명이 평양을 다녀왔다. 13년 만에 이뤄진 남한 예술인의 북한 공연! 그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정희찬 중계부 부장과 서점용 영상2부 차장이 그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더보기
다시 ‘신뢰받는 MBC뉴스’, 우리가 그 시작점이 되길 소망합니다 ‘MB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연속 단독 보도’가 ‘제112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세상에 공개한 사회1부 법조팀 조국현 기자를 만났다. 다스 관련 취재의 시작부터 단독 보도까지, 그 과정이 궁금하다. 지난해 12월, 보도국 법조팀이 다시 꾸려지고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첫 씨앗은 의 박종욱 기자가 뿌려놓았다. 지난해 ‘BBK 의혹’을 취재하던 박 기자는 이상은 다스 회장의 운전기사를 18년 동안 해 온 ‘다스 핵심 관계자’ 김종백 씨와 처음 만남을 가진 후 김 씨의 연락처를 내게 넘겼고 그를 설득하는 기대와 낙심의 시간이 시작됐다. 긴 기다림 끝에 ‘다스는 MB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온 세상에 공.. 더보기
<손 꼭 잡고...> “문학 같은 작품..따뜻함으로 기억됐으면” 드라마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월 20일,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듯 출연진과 작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1시간 가량의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를 만났다. 3월 20일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 현장. 왼쪽부터 김태훈 유인영 정지인(감독) 한혜진 윤상현 - 이번 드라마 준비는 어떻게 했나? 파업 여파로 석달 전인 작년 12월 26일에서야 편성이 확정됐다. 대본도 직전에 전달받았는데, 대본을 보니 ‘해야겠다, 이런 작품은 앞으로 만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건사고 없이 감정선 만으로 묵직하게 스토리를 밀고 나가는 대본은 솔직히 처음 봤다. 작.. 더보기
<아침발전소> “식상하지 않게 심도 깊은 시사 이슈를 전합니다.” “thㅣthㅏ가 어렵다고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해드립니다.” MBC의 새로운 아침 시사정보 프로그램 의 티저에 등장한 노홍철은 특유의 발음을 구사하며 보험 상품 광고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교양프로그램 광고가 맞나 싶은 이 영상은 꼭 알아야 하는 세상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고효율-고출력’ 프로그램 의 성격을 그대로 담고 있다. ‘아침에 활력을 선사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무거운 시사 이슈뿐만이 아닌 우리 주변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들도 특유의 친숙한 이미지로 전달하고 있는 의 두 주인장을 만났다. 프로그램을 맡게 된 소감은? 노홍철 : 새로운 것, 안 해본 것을 하는 걸 좋아한다. 예능과 달리 처음 해보는 분야라 정말 설렌다. 시사에 관심이 생길 나이가 되기도 했고.. 더보기
“<돈꽃>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2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MBC 주말특별기획 . 또 하나의 MBC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록된 을 만든 김희원 PD의 이야기를 담았다. 첫 드라마 연출을 끝낸 기분은? 솔직히 좋기만 하다. 마지막 촬영까지 모든 걸 쏟아냈다. 하고 싶었던 거 다 털어내서 후련하다. 꽉 닫힌 ‘해피엔딩’이었다. 마음에 드는 결말이었나.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것’,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게 가장 슬픈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본다면 해피엔딩이 아니라 새드엔딩이다. 주인공들은 자기 자리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버텨야 하는 사람들이 됐다. 시청자에게 답을 내려서 결론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들 나름의 결론을 내려주고 싶었다. 배우 장혁과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많았다. 어떤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억에 남나?.. 더보기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끈질기게 추적해서 ‘끝장’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뭉친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7.47%를 기록하며 스트라이크를 친 를 위해 뭉친 7명의 MBC 정예 기자들과 한 번 물면 놓지 않기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 그리고 ‘개념배우’로 통하는 배우 김의성을 만났다. WHY? 김의성&주진우? ‘끝장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주진우 기자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사람이다. 주 기자는 프로그램 MC로, 때론 기자들과 함께 취재를 통해 사건의 핵심에 다가간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중인 배우 김의성은 시민 입장에서 기자들에게 질문하고, 듣는 시민 대표의 역할을 할 것이다. WHO? 정예기자?! 보도제작2부 전영우 부장을 필두로 권희진, 이정신, 양윤경, 고은상, 나세웅, 곽동건 기자로 이뤄진 팀은 쉬는.. 더보기
‘On古至新(온고지신)’옛 것 위에 새 것을 더하다 지난 15일, ‘진짜 의사’ 장준혁의 이야기를 담은 이 막을 내렸다. 2007년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가 11년 후에도 거부감 없이 방송될 수 있었던 것은 MBC 제작기술국 UHD 리마스터링 기술진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 제작기술부 사운드믹싱 파트 등 관련 지식과 기술을 지닌 MBC 최고의 에이스들이 의 부활에 힘을 모았다. UHD 리마스터링? UHD 리마스터링은 단순히 해상도만 늘어나는 ‘스케일 업(Scale Up)’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이 작업은 해상도 증가와 함께 ‘노이즈 제거’, ‘새로운 DI(Digital Intermediate;색보정)’ 등 제반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번 작업은 ‘화질개선’과 ‘DI’, 두 축으로 나눠 진행했다. DI특영팀의 VFX 담당 팀원들.. 더보기
“<PD수첩>이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시, 좋은친구 MBC에서 새롭게 출발한 . MC역할을 맡은 한학수 PD에게 소감과 각오를 물었다. 지난 1월4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이라면? 생각보다 기자들이 많이 왔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을 궁금해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답하기 어려웠다. 이미 찾은 답도 있지만, 여전히 정답을 모색하고 있는 것도 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각오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었다. 첫 방송에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을 다룬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를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시민의 안.. 더보기
MBC에 새로운 ‘신상 뉴스 프로그램’ [뉴스 콘서트]가 온다! ‘스트레이트’에 이어 또 한번의 뉴스 혁신! MBC에 새로운 ‘신상 뉴스 프로그램’ [뉴스 콘서트]가 온다! ‘스트레이트’에 이어 또 한번의 뉴스 혁신! - 메인 앵커 없는 ‘전문가 섹션 앵커제’ 사상 첫 도입 - ‘듣는 뉴스’를 넘어서 ‘감상하는 뉴스’가 온다 ‘다시, 좋은 친구 MBC’를 표방하며 새로워진 ‘뉴스데스크’와, 신개념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로 보도 프로그램의 혁신을 진행중인 MBC가 또 하나의 신상품, ‘뉴스 콘서트’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는 12일 오후 4시 55분부터 시작하는 ‘뉴스 콘서트’의 첫 방송한다. ‘뉴스 콘서트’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 오후 5시대에 방송되는 새로운 형식의 뉴스쇼이다. 메인 앵커 1-2명이 진행하는 방식에서 탈피한 ‘전문가 섹션 앵커’ 시스템이 ‘뉴스 콘서트’의 가장 큰 주목할.. 더보기
<서프라이즈> 터줏대감 3인방 터줏대감 3인방을 만나다 1600회까지 가즈아~! “딱 한 만큼만 더 할게요~” 2002년 4월 7일 첫방송된 (이하 )가 지난 21일 시청자와 800번째 눈도장을 찍었다. 800회, 햇수로 16년, 그동안 들려준 이야기만도 4,000편이 넘는다. 800회를 맞아 다시금 새롭게 의지를 다진 배우 박재현, 김하영, 김민진…. 한결같이 프로그램을 지킨 터줏대감 3인방을 양주 문화동산 촬영장에서 만났다. 800회를 맞은 소감? 김민진(이하 ‘민진’) : 미혼일 때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많은 일이 있었네요. 저는 덕분에 사람 됐습니다.(웃음) 김하영(이하 ‘하영’) : 제가 처음 합류했을 때도 ‘곧 가 없어진다’고 했었는데, 800회라니…. 사실 최근 들어 방송사도 많아지고, 프로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