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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문어 ①> 해군 출신 PD, 어부가 되다 "이번 `문어 전쟁`은 해군 출신인 황 PD랑 어부 아들인 김 기자가 맡아줘야겠어" 28일 밤 11시 15분 전파를 타는 MBC 다큐스페셜 . 동해바다의 대문어는 동해에선 자취를 감춘 명태, 어획고가 급감하는 오징어처럼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해 대문어의 어획고 감소 이유와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다큐멘터리다. 촬영하려면 새벽 2~3시 어부를 따라 조업 현장에 나가야 하는 일이 허다하다. 너울성 파도가 심한 바다와 거센 비바람을 견뎌내야 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따라주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제작 특명은 삼척MBC에서 근무하는 황지웅 PD와 김형호 기자에게 떨어졌다. 황 PD는 해군 출신, 김 기자는 어부의 자식이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김 기자와 황 PD가 어민들을.. 더보기
<메디컬 탑팀 세트장 가보니 ④> `예쁜` 곰팡이와 전쟁 미니시리즈 드라마 세트장을 설치하는데 통상 2~3주 정도 걸린다. 그런데 메디컬 탑팀의 경우 12주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세트장 설치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는지 짐작할 수 있다. 디자인하는데 수많은 의료기계와 장비들, 운전 스케줄과 여건 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드라마 전개상 응급 상황이 많기 때문에 연출팀과 미술팀은 수없이 회의를 하고 결론을 내렸다. 세트장을 설치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을까. 제작진들은 `날씨와의 사투`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 잦은 장마와 긴 더위로 내내 고생했다는 것. 외부 스튜디오 특성상 습도가 높고 더위도 가시지 않아 더욱 미술팀 스텝들은 힘들었다는 것. 괴롭힌 건 날씨 뿐만이 아니었다. 세트장을 완공한 뒤 곳곳에 곰팡이가 무더기로 발생하기 시작.. 더보기
윤정수· 이유진 DJ, 대추색 옷을 입은 이유는? 지난 10월 21일 월요일 가을 소풍을 떠난 팀.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대추 축제 현장을 찾았는데요. 비록 `보이는 라디오`는 아니지만, 외모에 크게 신경을 쓴 DJ들! 보기만 해도 대추가 떠오르는 센스 만점의 붉은 대추색 의상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유진 DJ는 대추색 치마에 대추처럼 붉은 색의 운동화를, 윤정수 DJ는 대추색 셔츠에 대추색 바지. 대추색 양말을 세트로 갖춰 입고 그야말로 하나의 대추가 서 있는 듯한 풍경을 연출했는데요. 덕분에 대추축제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 엄청난 환호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흔하게 듣기 힘든 큰 함성 속에서 감격에 젖어 있던 윤정수 DJ!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뿐. 트로트계의 현빈, 어머님들의 아이돌인 박현빈 씨가 등장하자마자 산산조각 났습니다. 대추는 대추.. 더보기
<새벽다방> <영화음악> 새벽에 만나는 가을의 서정 ‘시월의 마지막 밤’이 머지않은, 완연한 가을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포근한 목소리와 정성 가득한 선곡으로 청취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표준FM 과 FM4U 을 소개한다. 새벽이라 가능한 이야기들, 함께 나눠요 유달리 차갑고 외로운 가을의 새벽, 누군가는 하루를 마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청취자들과 마주앉는 이가 있다. 매일 새벽 2시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꾸며주는 의 김소영 아나운서와 새벽 4시에 문을 여는 의 김범도 아나운서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8월까지 를 진행하면서 아침이 오기 전 최후의 새벽에 청취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순간이 무척 소중하다고 느꼈다. 은 영화라는 예술 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 조용한 새벽 시간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더보기
<무도 가요제> “올해 들어 최고 재미있게 놀았다” 현장스케치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잇는의 네 번째 가요축제가 모습을 드러냈다. 자유로의 끝,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담았다. 제작진은 이번 가요제에 앞서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공연 당일인 17일 오전 10시. 드림센터에서 나타난 김구산CP와 7명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고생이 많았다.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요제의 히트메이커로서 손색없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박명수와 “스타메이커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정형돈의 팽팽한 기 싸움도 기대감을 높였다. ‘댄스 중독’을 극복하고 .. 더보기
정엽 DJ는 왜 지갑을 열었을까? 밤 열두 시. 출출해지면서 야식이 생각나는 시간. 하지만 다음 날 퉁퉁 부을 얼굴을 생각하면서 간신히 꾹 참곤 하는 시간. 바로 그런 시간에, 라디오에서 "지금 바로 피자와 치킨 쏩니다" 라는 멘트가 흘러 나온다면? 게다가, 디제이가 직접 쏘는 야식이라면.....사연, 안 보낼 수 없겠죠? 정엽 DJ가 푸른밤 청취자들을 위해 직접 본인 지갑을 열었던 날의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라디오에서 '모바일 커피 상품권'이라는 말 자주 들으셨죠? 청취율 조사 기간에 MBC라디오에서 마련한 이벤트 선물이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선물할 수 있는 이 모바일상품권에 대해 알게 된 정엽DJ...! "오~ 내가 쏠 수 있는 시스템이야?" 이 한 마디 질문을 던지고, 바로 본인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사연 보.. 더보기
<메디컬 탑팀 세트장 가보니 ③> 제작진이 애지중지 모시는 그것은? 메디컬 탑팀 드라마에서는 첨단 의료기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놀라운 건 `무늬만 의료기계가 아니다`라는 사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기계들이다. 대형 병원에 납품하는 많은 의료기 전문회사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주 `고가` 기계들이고, 사용 후에는 그대로 반납해야한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충격은 물론, 습기나 온도에 예민하다. 파손시 금액적인 부담을 각오해야 한다. 만일에 대비해 기계들을 대상으로 보험에 들었다. 그렇지만 제작진들은 장비들을 애지중지 모시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모형을 써도 될텐데 왜 이런 위험을 무릅썼을까? 나이선 미술감독은 "드라마 수술 장면이라고 해도, 사람이 아닌 돼지 장기 등을 이용한 인체 더미를 .. 더보기
`엄마 엄마 우리 엄마`, `놀이공원의 악몽` 사연은? MBC 라디오 사연 하이라이트 "엠라대왕" 6화, 7화 재밌는 사연만 골라골라! MBC 라디오를 대표하는 최고의 사연들을 소개하는 엠라대왕! 이번엔 여섯 번째 에피소드 `엄마 엄마 우리 엄마`와 일곱 번째 에피소드 `놀이공원의 악몽`입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는 에서, 놀이공원의 악몽은 에서 방송됐던 사연입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편 #놀이공원의 악몽 편 MBC라디오(FM 95.9MHz)를 대표하는 최고의 사연들을 재미난 에니메이션과 함께 즐겨보세요. 글. 정책홍보부 류의성(esryu@mbc.co.kr) 더보기
<기황후> 고사현장 “대박나게 해주세요~”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안성 일죽 세트장에 월화특별기획 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하지원·주진모·지창욱 등 주연 배우들을 비롯, 모든 출연진이 참여해 드라마의 ‘대박’을 간절히 기원했는데요. 기황후 역을 맡은 하지원이“함께 하는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가 춤을 추며 일하는 현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자 배우 권오중이“내가 먼저 춤을 추겠다”며 덩실덩실 춤을 춰, 고사장 분위기를 한껏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대원제국 제패를 위한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루게 될 는 10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됩니다. 글/ 사진. 정책홍보부 (mbcweekly@mbc.co.kr) 더보기
"라디오스타, 파격과 재미담는 멍석" 편안한 멍석, 주저말고 찾아주세요!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방송 초기, 아슬아슬한 ‘5분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갔던 . 이제는 수요일 밤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전성호 PD가 털어놓는 의 칠전팔기 생존전략을 들어봤다. 하나. 회식무드의 ‘리얼리티쇼’ 보이는 라디오와 들리는 TV를 넘나들며 ‘고품격 음악방송’을 표방하는 는 정해진 질문과 준비한 답이 오가는 판에 박힌 토크쇼를 거부한다. ‘순정마초 특집’ ‘진격의 패셔니스타 특집’ ‘깡 특집’등 독특한 콘셉트로 초대된 게스트들은 DJ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규현의 독설과 딴죽에 맞서 자유롭고 솔직한 ‘중구난방 토크’를 쏟아낸다. 서로의 아픈 과거사를 들추고,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지만, 그것이 관심과 배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