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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다시 ‘신뢰받는 MBC뉴스’, 우리가 그 시작점이 되길 소망합니다 ‘MB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 연속 단독 보도’가 ‘제112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세상에 공개한 사회1부 법조팀 조국현 기자를 만났다. 다스 관련 취재의 시작부터 단독 보도까지, 그 과정이 궁금하다. 지난해 12월, 보도국 법조팀이 다시 꾸려지고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첫 씨앗은 의 박종욱 기자가 뿌려놓았다. 지난해 ‘BBK 의혹’을 취재하던 박 기자는 이상은 다스 회장의 운전기사를 18년 동안 해 온 ‘다스 핵심 관계자’ 김종백 씨와 처음 만남을 가진 후 김 씨의 연락처를 내게 넘겼고 그를 설득하는 기대와 낙심의 시간이 시작됐다. 긴 기다림 끝에 ‘다스는 MB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온 세상에 공.. 더보기
<손 꼭 잡고...> “문학 같은 작품..따뜻함으로 기억됐으면” 드라마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월 20일,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제작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듯 출연진과 작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1시간 가량의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를 만났다. 3월 20일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 현장. 왼쪽부터 김태훈 유인영 정지인(감독) 한혜진 윤상현 - 이번 드라마 준비는 어떻게 했나? 파업 여파로 석달 전인 작년 12월 26일에서야 편성이 확정됐다. 대본도 직전에 전달받았는데, 대본을 보니 ‘해야겠다, 이런 작품은 앞으로 만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건사고 없이 감정선 만으로 묵직하게 스토리를 밀고 나가는 대본은 솔직히 처음 봤다. 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