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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역시 명품 다큐!..몰입도 최고수준

MBC의 [휴먼다큐 사랑2014]이 프로그램 몰입도(PEI)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명품 다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6월 PEI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먼다큐 사랑2014]는 PEI 133.8을 얻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도 PEI가 130을 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높은 몰입도다. 작년에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 2013]도 PEI 136.3(2014년 5월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연령대별로 남자 50대(149.3), 여자 50대(148.9), 여자 40대(133.8) 등 40~50대에서 몰입도가 특히 높았다. 여자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는 120 이상의 높은 몰입도를 거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휴먼다큐 사랑]이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과 맞먹는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감동적인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MBC의 [휴먼다큐 사랑] 시리즈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6월 방송되며 안방극장에 감동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듬직이와 아동보육시설 삼혜원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1부 '꽃보다 듬직이', 뇌종양을 앓고 있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투병 중인 연지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2부 '날아라 연지', 희귀백혈병과의 사투를 이겨낸 수현이 가족의 사연을 담은 3부 '수현아, 컵짜이 나',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났지만 장애와 고통을 밝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9살 쌍둥이 자매 크리스타와 타티아나, 가족들을 담은 4부 '말괄량이 샴 쌍둥이'가 각각 전파를 탔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아픔을 느끼고 있는 시기에 방송돼 제작진 역시 조심스러워 했지만 주어진 장애와 고통을 이겨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희망을 얻고 위안이 됐다는 시청자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MBC의 명품 법정 드라마 [개과천선]은 6월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몰입도(133.4)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몰입도 최고 등급인 S를 기록했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37.9였다.

 

MBC가 6월 단독 중계한 [MLB 류현진 선발경기] 3건은 모두 PEI 상위권인 A등급을 기록했다. 시즌 7승을 달성한 지난 6월7일 콜로라도 전 중계 PEI는 127.2를 보였다.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6승을 거둔 6월1일은 124.4를, 8승 달성에 실패한 6월12일은 123.2를 각각 기록했다.

 

MBC 홍보국 류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