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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브라질, 월드컵은 MBC!

8년 만의 월드컵 중계, ‘No.1 채널’이 돌아온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3일 밤 1시 55분 개막식 위성 생중계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한국과 일본의 조별예선 경기 등 총 64개 경기를 안방으로 전달할 MBC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트리오를 앞세운 ‘3인 방송’으로 월드컵 중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도전한다.

 

 

 

철저한 준비, ‘최고의 월드컵 방송’ 예약
6월 13일, ‘삼바 축구’의 본고장 브라질에서 세계인의 축제가 막을 올린다. 8년 만에 되찾은 월드컵 중계권에 스포츠국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슬로건처럼 ‘시원한 여름’을 책임질 MBC 월드컵 방송단의 행보도 확연해졌다.

 

김성주· 김정근· 김나진 캐스터와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박찬우 해설위원은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쿠이아바 등 브라질 내 12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경기 중계에서 호흡을 맞추며, 허일후 캐스터와 이주헌 해설위원, 김초롱 아나운서는 국내에서 스튜디오 중계와 다채로운 하이라이트 방송을 책임진다.


12시간의 시차 탓에 본방송을 사수하기 힘든 시청자들을 위해 낮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2014 브라질월드컵 하이라이트-올라! 브라질>이 방송된다. 김초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새벽에 펼쳐진 경기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여줄 예정으로, 골인 장면을 다양한 각도와 화면으로 재구성하는 등 틀을 깬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생생히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오전 11시 57분과 오후 4시 57분에 방송되는 <57분 축구쇼>(가제)에서는 경기별 명장면과 골 장면 등을 공개한다. 언제 봐도 즐겁고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포부다. 


세계인의 축제를 스포츠에 국한시킬 수만은 없는 법. MBC는 <뉴스데스크> 등 보도 프로그램과 교양· 예능 프로그램들을 월드컵과 접목시켜, 정보와 재미, 감동을 한껏 선사한다. <MBC 다큐스페셜>은 지난 9일 방송된 제1부 ‘23인의 전사, 하나의 꿈’ 편을 시작으로 4주간 축구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소개하고, <라디오스타> <일밤-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세바퀴> <아이돌 풋살 월드컵> 등 예능프로그램들도 다채로운 ‘브라질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개막식을 하루 앞둔 12일 저녁에 방송되는 브라질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공은 사람보다 빠르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브라질 월드컵을 더욱 재미나게 즐기기 위한 '대국민 가이드북' 역할을 자처하는 <공은 사람보다 빠르다>는 축구의 역사와 세계 축구 전술의 변천사를 통해 ‘축구는 명장들의 치밀한 두뇌싸움’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호흡 척척 중계진, 트렌디한 중계방송 
MBC의 ‘명품’ ‘신상’ 중계진이 선사할 유쾌· 상쾌· 통쾌한 중계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국제신호(IS)를 제공받는 지상파 3사의 화면은 거의 동일하다. 때문에 시청률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열쇠는 캐스터와 해설자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중계진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부각될 수밖에 없다. 


치열한 중계 전쟁에 맞서 MBC가 준비한 카드는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의 ‘3인 체제’다. 실험과도 같았던 3인 방송은 지난 5월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국민캐스터’ 김성주의 입담에 공격수 출신 안정환, 수비수 출신 송종국 위원의 경험과 지식이 더해지면서 보다 세밀하고 전문적인 중계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한편, MBC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서 현대 축구의 흐름에 발맞춰 한층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슈팅· 코너킥 횟수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볼 점유 위치 등 경기와 관련된 세세하고 생생한 데이터들을 실시간 중계 화면에 띄워 ‘아는 만큼 보이는’ 축구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것.   


MBC의 전매특허로 이름을 떨친 월드컵 중계방송의 히트작 ‘축구는 OOO다’ 시리즈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경기 상황과 결과에 걸맞은 음악과 위트 있는 자막을 곁들인 창의적인 영상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MBC와 함께하면 매 경기마다 한국 최고의 DJ, 배철수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배철수는 출전 국가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각기 다른 축구 스타일, 전반적인 문화 이야기 등을 특유의 감칠맛 나는 목소리로 소개하며 ‘축구는 문화를 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백창범 스포츠제작부장은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메인 중계진은 챔피언스리그 참관, 국내외 경기 중계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의 충분한 리허설을 치렀다. 국내 유일의 ‘골 맛을 아는’ 해설위원들이 본 무대에서 더욱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MBC는 상대사들에게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은 MBC’라는 이미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사내외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보국 한임경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