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사동 시대 : 1961-1968


MBC는 1961년 12월 2일 라디오 방송으로 개국해 첫 전파를 내보냈습니다.


61년 1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 15번지 동일가구 건물 4층과 5층, 324제곱미터(약 98평)의 협소한 공간에 스튜디오와 사무실 등을 갖추고, 편성 요원과 아나운서 등 76명이 본격적인 개국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두 달뒤인 61년 3월에는 '한국방송주식회사'라는 이름의 정식 방송사를 설립했으며, 개국을 위한 마지막 점검이 한창이던 61년 10월에는 '한국문화방송주식회사'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주파수 900kHz, 호출부호 HLKV, 호출명은 'HLKV 문화방송'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개국 초기 하루 15시간 방송을 내보낸 MBC는 뉴스와 사회교양, 대중가요,  공개오락프로그램, 연속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국당시 편성비율: 보도 11%, 교양 25%, 오락 61% )


62년 7월, 초대 사장이었던 김지태 사장이 당시 5.16 장학회에 MBC를 무상 기부하는 형태로 경영권을 양도하면서, 민간 상업방송으로 출발한 MBC는 창립 반 년 만에 공익법인을 대주주로 하는 경영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지배구조가 바뀌고 경영진이 교체되는  격동속에서도 MBC는 보다 적극적으로 규모 확장에 나섰고,  63년 대구, 64년 광주와 대전, 65년 전주 등 4개 도시에 직할국을 설치하는 등 전국 네트워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인포그래픽 기획/글. 정책홍보부 차선영(sych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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