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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찾아가는 가짜 뉴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MBC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함께 찾아가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파헤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점점 다양해지고 정교해지는 가짜 뉴스들 속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어제(26일)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SNS에 정식 기사처럼 올라와 

사람들을 현혹하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서처K'인 배우 김지훈이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주며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이날 처음 다뤄진 이야기는 지난 여름 여러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부동산 집값, 평당 1억'의 진실. 

'부동산 광풍' 현상을 다루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던 '평당 1억'의 진실을 찾아 나섰지만, 

막상 보도 당시 '평당 1억'으로 거래됐다는 기록과 분명한 증거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부동산 가격 보도가 오히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여러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또한 부동산 전문 방송의 제작 자체를 한 부동산 업체가 전담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었던,

 미디어와 부동산 업자들의 관계도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두 번째로 다뤄진 이야기는

 일본의 혐한 세력들과 소위 일베 세력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짜 뉴스. 

보수 집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말하는 정보와 일본의 혐한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하는 이야기는 동일했습니다. 

언론사의 이름을 도용해 가짜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그대로 믿는 일본 극우정당 당원의 이야기도 공개됐습니다. 



방송 첫날, 기자간담회에 사회자 김지훈 씨가 등장했습니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방송의 의견이 나의 의견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사람들이 내가 정치적인 발언을 해왔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발언을 한 적은 없어요. 

좌우의 발언 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옳은 일과 정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뉴스를 추적하는 과정과 제작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최종 대본이 나왔을 때 시청자의 입장에서 이 의견이 편향적이지 않을까에 관해서 의견을 이야기하며 조율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실을 탐구하고,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히는 길을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 달리 

'서치'를 통해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히며 신선함을 더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오늘(27일) 밤 11시 10분, 2부가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