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안판석 PD "2018년의 현실 속에서도 맥이 닿아있는 그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드라마"

*첫방송: 2018년 1월 22일 월요일 밤 10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았던 안판석 PD가 "2018년의 현실 속에서도 이 (드라마 속) 현실과 맥이 닿아있는 그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눈 여겨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안판석 PD는 11년 만에 다시 방송되는 '하얀거탑'을 앞두고 리마스터링을 진행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와 자신이 '하얀거탑'을 연출하면서 가졌던 여러 생각들을 밝혔다.


그는 당시 '하얀거탑'의 연출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병원 배경 등의 이유로 의학 드라마를 선호하지 않아 처음에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작품을 하는데 부정적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소설을 받아 읽었는데 완전히 빨려 들어갔다.

소설이 진짜 명작이다"라며 원작의 이야기가 가진 힘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에 대해 "소설이 1960년대 초반에 나왔을 것이다. 1960년대 나오는 소설을 2006년 초에 읽었는데도 그 이야기들이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소설이 보편적인 무엇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실시간적 실효성은 지금도 유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촬영 분량이 많아 늦게까지 촬영을 해야 했는데, 그날 따라 이상한 마음이 들어 당시 김창완 씨에게 '차 안에 기타가 있느냐'고 물었다. 있다고 하길래 노래를 몇 곡만 불러달라 청했다. 그래서 수술장 세트 앞에 의자를 갖다 놓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한 시간 반 동안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해 줬다. 정말 좋은 밤이었다"며 즐거웠던 기억을 전했다.


한편 안판석 PD는 '하얀거탑'에 대해 "병원이라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권력적 욕망, 암투 이런 것을 그린 드라마였다"며 "장준혁은 나쁜 사람인데, 보다 보면 그렇게 되질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악역인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니 욕망의 보편성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안판석 PD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리마스터링 작업이 진행되는 '하얀거탑'을 위해 시간을 내 직접 후반 작업에 일부 참여할 뜻도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버전은 기존 HD로 방영됐던 영상의 선명도와 색채를 개선해 고화질 영상으로 재가공한 것이다. 또한 감독의 의도와 현재 드라마의 분량과 감각에 맞게 부분 재편집, 음악 작업이 진행된다.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오는 1월 22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자연 2018.01.29 21:55 신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옛날꺼 그냥 다시 보여주는거예요?아니면 다시찍은건가요?

    • addr | edit/del MBC M톡 2018.02.07 15:59 신고

      11년 전 방송된 '하얀거탑'을 UHD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2018.02.06 23:23 신고

    MBC가 다시돌아와주어서 고맙습니다. 유료로 몇 번이나 보았던 하얀거탑도 편집본으로보니 더욱 고맙습니다ᆢ 몇 년만에 돌아와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것 압니다ᆢ 그러나 너무 오래걸리면ᆢ소외되고ᆢ다시 적에게 길들여져야 합니다ᆢ ㅜㅜ 부디 만나면 좋은친구 mbc가 되어주세요ᆢ 무한도전은 조금 멀어지겠지만ᆢ 언제나 지켜보고 있습니다ᆢ 나의 소중한 후배가 계약직 pd로 입사하여ᆢ 고난의 시기마저 견디고 다시 돌아온 mbc를 다시 맞이하는동안ᆢ 난 무한도전만 응원했고 그는 무한도전pd가 부럽다했죠ᆢ
    내가좋아하는 김태호를 따라가겠지만ᆢ 여전히 mbc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ᆢ 잔치하다가 그들에게 모든걸 뺏기지만 않는다면ᆢ 여전히 사랑하겠습니다ᆢ 내 후배가 정직원이 되어 고난의 세월을 견디고 지금도 일하고있는 mbc를ᆢ

    • addr | edit/del MBC M톡 2018.02.07 16:01 신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좋은 친구 MBC'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BC에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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