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여자 프로골프의 자존심 대결…세계 정상급 선수 26인 단체전

 

 


MBC 창사 56주년 특집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24일부터 3일간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각 13명씩, 총 26명이 두 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단체전이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포볼(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하고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25일에는 포섬(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로 경기하는 방식)으로 대결한 뒤 마지막 날인 26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LPGA팀은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 등 13명이, KLPGA팀은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 등 13명이 출전한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에서 1, 2회 우승은 모두 LPGA 팀이 차지했다. 총상금 10억원 중 6억5천만원은 우승팀에, 3억5천만원은 준우승팀에 돌아간다.

 

대회 개최에 앞서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이번 대회 상금 일부를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ING생명도 동참해 총 1억5천만원의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MBC를 통해 중계 방송될 24일 첫 날 경기 중에는 ‘골프 여제’ 박인비(29)와 ‘괴물 막내’ 최혜진(18)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박인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골프의 간판 스타이다. 이에 맞설 최혜진은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했고,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낸 뒤 8월에 프로로 전향한 신예다.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세계 정상급인 한국 여자 골프의 ‘현재’와 ‘미래’의 맞대결이 시청자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병문, 김민구 캐스터와 조원득, 서아람 프로가 해설을 맡아 진행하며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i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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