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욕망에 사로잡힌 <돈꽃>이 핀다 !

오는 11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 


지난 7일 골든마우스홀에서 <황금주머니> <화려한 유혹>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와 장혁, 박세영, 이순재, 장승조, 한소희 등 주요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돈꽃>(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 소식과 함께 흥미진진한 티저부터 등장인물 간의 오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포스터까지 선보이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돈꽃>의 시청 포인트와 각 인물들의 관계를 전격 분석했다.



청아가(家)의 개 ‘강필주’를 주목하라!   

<돈꽃>의 인물 관계도는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 ‘강필주’(장혁)를 중심으로 마치 꽃처럼 피어 있다. 신속한 두뇌회전과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을 가진 ‘강필주’는 수려한 외모로 청아그룹의 손자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 인물이다. 그를 중심으로 청아그룹의 ‘돈꽃’이 활짝 핀다.


‘킹메이커(Kingmaker)’ 역할을 하는 그는 청아그룹의 장손 ‘장부천’(장승조)을 그룹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체스판의 말을 움직이듯, 주변 인물들을 배치시킨다. 그를 청아그룹의 회장으로 만들어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며 자신의 욕망을 불태우기 위함이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정치권력의 힘을 빌려 ‘장부천’을 차기 회장으로 만들기 위한 ‘강필주’의 치밀한 계획이 공개되며 <돈꽃>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장혁은 <돈꽃>에 대해 “배경은 기업형 드라마이지만 결국 사람들의 순수함, 욕망, 감정을 표현하는 드라마”라며 “‘사람’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김희원 PD 또한 장혁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좋은 배우를 넘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어떤 드라마를 해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를 가졌다”며 그에 대해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돈’에 의해, ‘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아름다운 꽃일지라도 지는 건 한순간이다. <돈꽃>은 한순간의 화려함을 위해 살아가는 진짜 ‘인간’의 본성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다.


청아그룹 창업주 ‘장국환’(이순재)은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갖은 악행을 다 저지르며 살아왔다. 자식보다 더 귀한 분신 ‘청아그룹’을 물려주고 싶은 인물이 없다는 게 고민인 인물이다. 탐나는 잡놈 ‘강필주’, 청아재단 이사이자 ‘국환’의 맏며느리 ‘정말란’ (이미숙), 장손 ‘장부천’ 그리고 둘째 아들 ‘장성만’(선우재덕). ‘돈’ 에 눈먼 사람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 과연 누가 <돈꽃>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게 ‘돈꽃’을 피울지, ‘장국환’은 누구에게 청아그룹을 물려주게 될 것인지가 포인트이다.


‘장국환’의 맏며느리이자 청아재단 이사 ‘정말란’의 존재 또한 주목된다. 일제 강점기 총독부 고위관리를 지낸 ‘말란’의 부친 덕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자리를 밟아 본 적 없는 여자다. ‘정말란’은 청아그룹과 사돈이 되고, 무한대의 자금이 청아그룹으로 들어간다. 지금까지 청아그룹이 성장하게 된 것도 부친의 덕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그룹은 ‘내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녀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강필주’에게 모든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하는 ‘돈’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여자다.


그녀의 아들, 청아그룹 장손 ‘장부천’에게 회장 자리보다 더 즐거운 건 여자들과 노는 것이다. 사실 그에게 ‘필주’의 존재는 어마어마하다. 자신을 청아그룹의 회장으로 만들어 줄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가 하라는 대로 ‘나모현’과 운명을 가장한 조작된 만남도 서슴지 않고 훌륭하게(!) 성사시킨다.


이순재는 <돈꽃>의 등장인물 중 ‘장부천’에 대해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역 연기를 할 때 기피인물이었는데 요즘은 악역이 뜨는 시대 아니냐, 장승조가 장혁과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해 앞으로 ‘장부천’이 보여줄 망나니 재벌 2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다들 ‘돈’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 오로지 딱 한명만 ‘돈’ 의 세계와 떨어진 인물이 있다. 환경운동가이자 중학교 기간제 교사 ‘나모현’(박세영)이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하지만, 잘 나가는 국회의원의 딸로 ‘강필주’의 먹잇감이 된다. ‘장부천’의 정략결혼 상대로 낙점된 그녀에게 ‘필주’는 여러 가지 계획된 상황들을 만들어 ‘장부천’과의 인연을 만들어 낸다.

 

김 PD는 “첫 만남에서 정말 착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모현’ 캐릭터는 태생적인 순수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연기로 보여줄 수도 있지만 짧은 시간 내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배우가 가진 원초적인 맑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영 씨가 딱이었다”고 박세영을 ‘나모현’ 역에 캐스팅한 이유를 말했다. 


“콘텐츠의 힘을 보여 주겠다”

기존 토, 일에 편성 됐던 주말드라마의 파격적인 편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희원 PD는 ‘콘텐츠의 힘’을 이야기했다. “두 시간 연속 드라마를 본다는 것이 부담이 되지만, 콘텐츠에 자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찾아본다”며 “잘 만들면 많이 봐 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김 PD는 <돈꽃>에 대해 “‘돈’을 ‘꽃’처럼 여기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돈’을 쫓다가 ‘꽃’ 같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돈꽃>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 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1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으로 주말 안방을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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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ㄷㄷ 2017.11.15 14:09 신고

    천민자본주의를 무슨 비판하는기획의도인양 이런드라마를 만드는 듯해도 결국 돈을 숭앙하는 드라마더만. 개만도 못핸 엠븅신 개새끼들 이런 드라마, 막장 좀 그만 쳐만들어 새끼들아 주인공부터 마음에 안드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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