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GRC 프란시스코 아기레 회장 본사 방문

세계 방송사의 롤 모델로 성장하는 MBC 


MBC의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견학하고 자문을 받기 위해 세계 각국 방송사 임직원들이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멕시코 최대 라디오 방송사 수장인 아기레 회장 역시 새로 인수한 지상파 TV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자 본사를 방문했다.



멕시코 3대 방송사 등극한 GRC

지난 16일 본사를 방문한 프란시스코 아기레(Francisco Aguirre) 회장은 멕시코 내 전체 청취율 58%를 차지하고 있는 GRC(Grupo Radio Centro)의 수장으로 “향후 업무 제휴 및 기술 이전 체결 등 MBC의 선진 기술력을 조기에 도입하고자 한다”며 본사를 방문했다.


1946년 멕시코에서 최초로 설립된 GRC는 북아메리카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인 멕시코시티에서 최고의 방송사로 선정된 바 있다.


창사 71년 역사를 자랑하며 올해 연매출 7억불을 예상하고 있는 GRC는 올해 6월 지상파 TV 채널을 인수해 ‘TELE VISA’, ‘TV AZTECA’와 함께 멕시코 3대 방송사로 등극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2월에 있을 TV 채널 오픈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튜디오 콘셉트 및 방송 시설 구축을 협의하기 위해 아기레 회장이 직접 방문 요청을 했다. 


또한 중남미 한류를 위해 한국의 드라마와 인기 프로그램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기레 회장은 “작년 7월 아들인 Mr. Juan이 MBC 뉴스 스튜디오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의 보고를 받고 직접 와 보고 싶어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MBC의 시설과 콘텐츠에 감탄 또 감탄 

본사를 방문한 아기레 회장은 방송센터 7층의 ‘뉴스 스튜디오’와 ‘골든마우스홀’ 그리고 ‘MBC WORLD’를 둘러보며 연신 “판타스틱!” 을 외쳤다. 아기레 회장은 또 MBC의 인기 콘텐츠를 구매하고 싶다는 의향도 밝혔다. 


김장겸 사장은 아기레 회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MBC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필요한 협력이 있으면 방송인프라본부장 등 실무진과 잘 협의해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MBC의 드라마 제작 구조와 수익성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며 멕시코 방문단의 질문에 답했다. 또 중국에 PD를 파견해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제작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콘텐츠 구매를 통한 협력 외에 “기술 협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MBC 방문 일정을 마친 아기레 회장은 “한발 더 앞선(advance) 새로운 기술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무척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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