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드라마 <보그맘>

“보그맘이 로딩 되었습니다!”


지난 15일, 5년 만에 선보이는 예능드라마 <보그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6세에 미적분을 뗀 ‘천재 과학자’, 재벌집 손자들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버킹검 유치원’ 등 기발한 설정부터 ‘최고봉’ ‘부티나’ ‘구설수지’ 등 캐릭터에 꼭 맞는 이름 하나까지 첫 회부터 시청자에게 높은 기대감과 함께 웃음을 안겼다.



예능드라마, 베테랑들의 손끝에서 완성되다

<보그맘>은 ‘시트콤’ ‘예능’의 베테랑들이 뭉쳐 기획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본은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의 박은정 작가, <롤러코스터> <썸남>의 최우주 작가가 맡았고,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우리 결혼했어요> 등 굵직한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한 선혜윤 PD(예능2국 파일럿부)가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양동근, 박한별의 연기 변신과 아이비, 최여진, 황보라, 정이랑 등 엄마 4인방의 코믹 연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권현빈의 출연 등이 <보그맘>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고 있다.



‘보그맘’ 로딩 완료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이 AI 휴머노이드 로봇 ‘보그맘’(박한별)의 귀고리에 지문을 인식하자 전원이 들어오고 로딩이 완료된다. 


보그맘은 가장 먼저 ‘최고봉’의 얼굴을 인식해 인물의 중요도를 판단, 표정을 분석하고 현재 감정 상태를 파악한 후 상황에 대처한다. 자신의 상태를 들킨 ‘최고봉’은 애써 부정해 보지만 ‘보그맘’의 분석은 정확하다. 


또 이날 방송에선 최고봉의 아들 ‘최율’(조연호)이 7번째 생일을 맞아 꿈에 그리던 엄마를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엄마를 보고 한 걸음에 달려가 안기는 율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아빠와 삼촌의 눈치는 하 수상하다. 


‘율’이는 중요도 별 10개에 달하는 인물로 엄마와 꼭 닮은 ‘보그맘’이 로봇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알아서는 안 되기 때문. 과연 이들은 율이에게 ‘보그맘’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기대되는 아역배우들의 능청스런 연기 

<보그맘>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인물은 ‘최고봉’도 ‘보그맘’도 아닌 아들 ‘최율’이다. 여타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는가 하면, 아빠 엄마에게 동생을 낳아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홀로 유치원에 가기도 한다. 한껏 멋을 낸 블랙 컬러의 라이더 재킷과 헬멧, 성인 걸음보다도 느린 어린이용 바이크의 조합에 웃음이 터진다. 


‘최율’을 연기하는 조연호 군뿐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오드리’ (장로이), ‘윌리엄’(송지우), ‘코코’(강주하), ‘조지’(정지훈), ‘그레이스’(김도혜) 등 다른 아역들의 놀라운 연기도 기대된다. 



다분히 풍자적인 ‘엘레강스’

‘최고봉’의 가족 외에도 <보그맘> 이야기의 주축을 이루는 등장인물들은 바로 버킹검 유치원 학부모 실세들의 사조직 ‘엘레강스’의 멤버 ‘도도혜’(아이비), ‘부티나’(최여진), ‘구설수지’(황보라)다. 


이들은 사조직을 만들어 유치원에 입학할 아이들을 직접 선택하는 등 치맛바람의 정점에 서서 아이들의 교육에 유난을 떠는 소위 ‘있는 집’ 엄마들의 극성을 보여준다. 이 모임의 멤버가 되기 위해 온갖 로비를 해 온 ‘유귀남’(정이랑)을 제치고 ‘엘레강스’ 멤버로 낙점된 ‘보그맘’. 그런 그녀에게 앙심을 품은 ‘유귀남’ 의 모습은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의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예능드라마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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